FTA체결을 기점으로 외국산 소고기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무분별한 축산물 수입 정책으로 한우산업이 붕괴하고 있다는 생산자 측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는 소값 폭락의 시작점을 2022년 무관세 축산물 수입정책이라고 지목해 왔다, 이미 기존에 FTA 영향으로 외국산 소고기가 밀려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무관세 소고기까지 들어온 것이 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주장이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 등 FTA 체결국산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38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19.8%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한우산업의 노력을 소개했다.한우자조금은 대표적으로, 한우산업에서는 한우분뇨 자원화와 연료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우분을 퇴비로 활용하는 경우 질소질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화학비료 사용 대비 17.7%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한우자조금에서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 소, 돼지, 계란의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닭, 오리, 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에는 전체 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암소 비중이 3.1% 증가해 전체 도축 마릿수의 절반을 암소가 차지했다. 이는 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의 수급 조절로 인해 암소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된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케이-팝(K-POP) 공연 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2023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 백신 접종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후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 6455마리를 살처분했다. 11월 20일 마지막 발생 이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 ‘고위험 지역’과 2023년 ‘발생지역’ 등 40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과 축산관계자, 한우협회 전현직 임원과 자조금 관리위원들이 대거참석,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집밥족을 겨냥해 알뜰하게 집밥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초간단 한우 요리한우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는 단연 ’한우 불고기‘를 손꼽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집에 다양한 양념과 재료가 없어 요리하기에 앞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한우 불고기 조리는 생각보다 무척 간편하다.양념은 시판 소스를 활용하고,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야채들을 활용해 일명 ’냉털‘까지 가능하다. 상추나 깻잎 쌈을 먹으면 건강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봄철 환절기에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으로 지원해 마련됐다.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400여 개소)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일제히 실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됐으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소재 부천축산물공판장 구내식당에서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등을 대상으로 단기 비육(26개월령)과 일반사육(30개월령) 한우고기의 비교·분석 관능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사진은 강원대학교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관능평가를 위한 한우고기를 준비하는 모습.)
축산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신규 축사허가가 불가능해 축산진입이 어려운가운데 축사은행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우자조금 대의원과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축사은행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의원과 청년창업농의 긍정적인(매우 필요, 필요) 답변 비중은 각각 84.3%와 82.9%로 집계되면서 축사은행제도 도입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신규 진입농가의 안정적 축사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축사의 유동화를 제고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한우 생산기반 유지를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회장 박영철) 시군지부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은 지난 5일 설을 맞아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우곰탕(5000개·2000만 원 상당)’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우곰탕’ 나눔행사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는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영철 회장은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시군지부는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식량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오는 2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한우 도매가격 하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충남 천안시 소재 재능연수원에서 회장, 부회장(3인), 감사(2인)을 선출한다.이에 5일 17:00까지 후보신청을 받고, 6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현재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소 값 안정 필요성,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업 현안과제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가축생산성향상 방안 및 방역대책, 도별 주요 축산사업 추진현안 등에 대한 축산정책기관 실무책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4년 상반기 축산정책기관 워크숍은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한 전국 9개도 축산과장 등 총 11개소의 축산정책기관 소속 책임자가 참석, 정책건의
유채민 전국한우협회 주임은 유통사업국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본래 대학원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인터넷 플랫폼과 관련된 논문을 쓰면서 한우협회가 운영·추진했던 쇼핑몰 관리자로 입사한 유채민 주임. 입사 후 협회가 쇼핑몰 사업을 중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업무를 맡아 진행해 왔다. 유 주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학교와 군부대 등 단체급식 한우 맛체험과 재난지역 지원, 이유식 지원 사업이다. 유 주임은 “한우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체험 신청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고, 지역에서도
한우고기는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높이 평가받지만, 사육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근육 조직의 유전자 발현과 기능을 분석해 성장 능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10개월 동안 같은 조건에서 사육한 한우를 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에 따라 성장이 빠른 집단(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 770g 이상)과 느린 집단(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 710g 이하)으로 구분했다. 이후 집단별로
“직전 대표를 비롯 임직원이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명실공히 국내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며 브랜드 산업발전을 주도하는 토바우를 만드는데 임기 동안 헌신하겠습니다.”충남광역한우 브랜드 ㈜토바우의 새로운 선장이 된 임환(61)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각오다. 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토바우브랜드 참여조합장으로 구성된 ㈜토바우조합장협의회에서 선출됐다. “우선 육성우 사료부터 암소사료를 비롯해 농가가 만족하는 사료개발과 깐깐하게 사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임 대표는 “겸손과 믿음을 주는 마음으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지난 12일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박도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기건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재영 지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2023년 업무활동 보고와 당면현안, 자조금 사업실적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제9대 광주전남도지회 회장단 선출이 진행됐다.제9대 도지회장에는 윤순성 강진군 지부장, 부회장은 윤흥배 보성군 지부장·심성택 장성군 지부장·이상윤 해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회장 박영철)는 지난 10일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회원 증대 방안, 2024년 사업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철 회장은 “소고기 가격 하락 등 축산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우리 한우농가가 합심해 난관 극복에 힘쓰는 한편 한우농가가 원하는 자조금 및 정부 지원 정책 요구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면서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앞으로 가축질병에 대한 정보공유 및 방역에 전 회원이 동참해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