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명품한우 자리매김”

참여 농가 자긍심 향상
깐깐한 사료 생산 공급
서울 진출 우수성 홍보
유통 안정적 확대 과제

 

“직전 대표를 비롯 임직원이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명실공히 국내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며 브랜드 산업발전을 주도하는 토바우를 만드는데 임기 동안 헌신하겠습니다.”

충남광역한우 브랜드 ㈜토바우의 새로운 선장이 된 임환(61)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각오다. 

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토바우브랜드 참여조합장으로 구성된 ㈜토바우조합장협의회에서 선출됐다. 

“우선 육성우 사료부터 암소사료를 비롯해 농가가 만족하는 사료개발과 깐깐하게 사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임 대표는 “겸손과 믿음을 주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한 사료를 깐깐하게 만들어 토바우 참여농가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브랜드 업계에서 우뚝 서는 토바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대표는 10년 전 촉탁부장으로 토바우와 인연을 맺어 수준높은 현장컨설팅을 지원, 토바우를 전국 최고의 광역한우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사료를 잘 만들고 소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토바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브랜드 홍보와 유통시스템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울에 진출해서 토바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해서 토바우의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겠습니다.”

임 대표는 다년간의 현장컨설팅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바우 발전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폈다.

“고급육을 파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급육만 브랜드가 아닙니다. 저등급을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임 대표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강원대학교에서 반추영양학으로 농학박사를 취득하고 공주대학교 마이스터대학, 충남대학교 마이스터대학, 지역축협이 운영하는 한우대학에서 가축질병학과 사료영양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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