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대대적 할인
농협매장 이달 하순까지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협회·자조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등심과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40% 할인판매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활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 한우협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덕우 축산발전협의회장, 염기동 농협유통 대표이사)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협회·자조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등심과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40% 할인판매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활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 한우협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덕우 축산발전협의회장, 염기동 농협유통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400여 개소)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일제히 실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됐으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 국거리류의 경우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에 이어 3월 하순(3월 21일~3월 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농축산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농축협, 한우협회 등과 협력하여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면서,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연중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니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할인판매 행사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등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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