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제도)가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PLS 제도는 미허가 동물약품 등의 오남용을 막고,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소·돼지·닭·우유·계란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그 기준을 적용하고, 이외에 기준이 미설정된 경우는 0.01mg/kg의 불검출 수준으로 적용해 관리하는게 이의 골자다. 계기는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태다. 정부는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PLS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을 중복으로 작성·보관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 작성 의무를 면제받고 있지만, 같은 작업장일지라도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별도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를 작성·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계란산업 종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농장과 수집판매업’, ‘농장과 선별포장업’,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농장과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등
고려비엔피가 설 명절을 맞아 1사 1촌을 맺은 신암면 두곡리 마을에 제주도 한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려비엔피는 지난 2017년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와 1사 1촌을 맺고 매년 마을주민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경로잔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류·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곡리 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 더불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고려비엔피는 1사 1촌 이외에도 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동아리에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에 도움을 주는 등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에 걸쳐 강남구청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개최된 ‘설 명절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에서 허브한돈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조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을 각각 21~25% 할인 판매했다.이정배 조합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허브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판매 및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방역초소를 부적절한 위치에 설치·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겨울 지적된 사항들이 올 겨울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아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서 21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인 윤형수 봉골농장 대표. 4년 전인 지난 2020년 농장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수십억 원의 큰 피해를 입었던 윤 대표는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때문에 그는 농장 입구는
참프레가 2024년 설 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이번 설 선물세트는 동물복지 제품과 다양한 신제품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먼저 냉동세트는 정情세트(냉동1호)와 감사세트(냉동2호)로 구성됐다. 냉동1호는 △동물복지 치킨너겟 △텐더 △직화그릴 닭다리 △춘천식소금구이 △스리라차 닭날개 △허브치즈스틱으로 구성했다. 2호는 정세트에 신제품 동물복지 큐브닭가슴살 2종을 추가했다. 냉장세트는 복福세트(냉장2호), 복福 세트(냉장3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냉장2호는 △무화과오리훈제슬라이스 △훈제통닭 △싸먹는 오리슬라이스 △동물복지
정부의 무관세 닭고기 수입에 대한 육계업계의 반발이 거세다.한국육계협회와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국내 육계 생산기반 무너뜨리는 닭고기 할당관세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부가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 80%대가 붕괴됐다는 것이다.2024 농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평년에 86.9%이던 닭고기 자급률은 2022년 82.8%로 낮아졌고 2023년에는 77.0%까지 하락했다. 이는 평년 대비 11.4%, 지난해 대비 7.0% 하락한 수치다.육계협회와 사육농가협의회는 “닭고기
검역본부는 럼피스킨의 효율적 관리 및 근절을 위한 ‘소 럼피스킨 임상·병리 도감’을 발간해 시도 방역기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소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및 점막 결절 형성, 쇠약, 때로 폐사를 일으키며,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이다.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했지만, 방역당국과 축산농가, 현장 수의사 등의 신속한 진단과 방역 조치, 전국적인 예방접종 등의 노력으로 2023년 11월 20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럼피스킨을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감염 의심동물의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Y280형 저병원성 AI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Y280형 단일백신 ‘포울샷® 플루-Y280’와 5종 종합백신 ‘포울샷®5280 ABBNE’에 이어 이번에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까지 출시됨에 따라 양계농가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포울샷® 4280 ABBN’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를 담은 4종 종합백신이다.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와 GI19 lineage의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
대한수의사회는 지난달 25일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와 동물의료 분야 혁신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동물의료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사진)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발생해왔던 만큼 이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비용은 조합원 1인당 최대 25만 원이 지원되며, 국내 의료기관에서 모두 가능하다. 이정배 조합장은 “전 조합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조합원님들의 의료비 경감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합원들님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
국내 육계산업 발전에 숨은 일등공신이 있다. 농가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국내산 닭고기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사람. 한국육계협회의 김효진 수석부장이 그 주인공이다.실제 육계협회에서 정부에 제안한 관련 정책과 소비홍보 방안들은 모두 김효진 부장이 관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국내 육계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계탕 대중국 수출에 기여한 것이다. 김 부장은 ‘삼계탕수출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CI 제작, 중국 현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중국 중
대한양계협회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새롭게 거듭난다.지난 1962년 한국가금협회로 창립된 양계협회는 양계인들의 권익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최근 종계부화 및 채란분과위원회가 독립, 각각 육용종계부화협회와 산란계협회를 창립해 60여 년의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올해를 협회 정상화와 안정화의 원년으로 삼고 현안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오세진 양계협회장은 지난달 30일 협회 회장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협회 추진 방향을 밝혔다. 다음은 오세진 회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협회 운영 방안은.
대한수의사회가 ‘수의사처방제관리시스템’의 유지·보수를 담당할 시행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올해 12월까지로, 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2500만 원 이내다.입찰자는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 원 이상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 등을 보유해야 한다.입찰을 원하는 자는 제안서, 가격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등을 작성해 오는 15일 18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계란의 품질 유지를 위해 세척란 온도관리 체계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의 냉장 보관·유통 규정은 오히려 계란의 품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생산비를 가중키시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계란의 물 세척 유무에 따라 보관·유통 온도가 달라진다. 공기나 브러쉬 세척을 거친 비세척란의 경우 실온 유통이 기준이지만, 물로 세척한 계란은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시까지 10℃ 이하의 냉장 상태로 유통해야 한다.문제는 농장의 세척란 보관온도는 10℃ 이하인 반면, 선별포장업 작업장의 온
하림이 직화구이로 은은한 불맛을 살린 ‘직화 통닭구이’와 ‘직화 통다리구이’를 출시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만 하면 캠핑장에서 맛볼법한 바비큐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신제품 2종은 냉장 제품으로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불에 구워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과 불맛이 특징이다. ‘직화 통닭구이’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조리해 푸짐하다. ‘직화 통다리구이’는 부드럽고 쫄깃한 닭다리 부위를 통째로 구워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살렸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2분 데우거나,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24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경기도 용인지역 조합원에게 재해위로금을 전달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돈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조합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조합원님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려비엔피는 검역본부와 다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돈호방 써코2D플러스’ 백신이 특허등록 인증과 4건의 논문으로 발표되는 등 백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돈호방 써코2D플러스’는 기존 써코백신으로 방어되지 않는 ‘PCV 2d 변이주(QIA244 strain)’를 기반으로 VLP(바이러스유사입자, Virus Like Particle)’ 생산기술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 10-2168646호)을 완료했다. 또한 백신 개발 과정과 효능평가 등을 담은 4편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개발기술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
하림의 식품산업투어인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연간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HCR 투어를 본격 시작한 2022년에는 8600여 명이, 2023년에는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1년 만에 방문객이 132% 증가했다. 올 1월에만 벌써 2100여 명이 투어를 예약한 상태이며, 올해 3만 명, 내년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HCR 투어의 인기 요인은 ‘입소문’이다. 방문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반인들뿐만
탄소 라벨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제품 포장에 표시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이의 시초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수여한다. 친환경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영국뿐 아니라 스웨덴·미국·캐나다 등에서도 이를 적극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