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Y280형 저병원성 AI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Y280형 단일백신 ‘포울샷® 플루-Y280’와 5종 종합백신 ‘포울샷®5280 ABBNE’에 이어 이번에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까지 출시됨에 따라 양계농가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포울샷® 4280 ABBN’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를 담은 4종 종합백신이다.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와 GI19 lineage의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 2종(QX형, KM91), 뉴캣슬(ND)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발생이 가장 잦은 GI-19 lineage의 QX형과 KM91의 IB 바이러스 2종 덕분에 저병원성 AI뿐만 아니라 IB 감염증 예방에도 특화됐으며, 자체개발 면역증강제(Adju vant)인 ‘CAvant®’를 사용해 면역원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박담희 중앙백신연구소 수의사는 “지난 2020년 국내에 유입된 Y280형 저병원성 AI는 기존 Y439형 백신으로는 완벽한 방어가 불가능해 양계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혀왔다”면서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단일백신을 출시하는 등 Y280형 AI 백신주를 활용한 다양한 구성의 종합백신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