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흙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건강한 흙을 지키자는 의미의 선서를 진행했다.흙의 날(3월 11일)은 김 사장이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흙의 날을 맞아 공사는 ‘기후위기 극복의 열쇠인 흙을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흙의 중요성과 황폐해진 흙을 살리는 방법 등에 대한 김춘진 사장의 인터뷰 영상
“처음 회장을 맡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도축업계는 우리 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도축장을 거치지 않고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이란 것이 불가능한데도 도축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도축업계, 도축장이 일한 만큼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8연임에 성공한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임기 동안 도축산업과 축산물처리협회가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농축산업계를 망라, 산업의 규모와 위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많은 불공정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조합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 100% 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밝혔다.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급성장하는 그릭요거트 시장 트렌드에 맞춰 그릭요거트 전문브랜드 요즘(YOZ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우유협동조합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요즘(YOZM) 박경수 대표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및 유통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제타입 그릭요거트 협업 제품 출시를 골자로 한다.문진섭 조합장은 "품질, 생산, 유통망 등 최고 수준의 유가공 노하우를 보유한 서울우유와 그릭요거트 시장 내 탄탄한 마니아층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 양주시체육회 소속의 우수 청소년 선수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청 양주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를 비롯해 강수현 경기도 양주시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경기도 북부지역 양주시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통합 공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양주시체육회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 원의 거래실 적을 기록하고 있다.올해는 농산물 3000억 원, 축산물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적극적인 판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포화된 도축업계를 구제하고자 도축업계가 자구노력으로 시행한 도축장 구조조정이 10년을 도래하면서, 새 판도가 그려지고 있다. 구조조정법에 따라 전국의 17개 도축장이 폐업한 가운데, 대형 패커를 중심으로 4개의 도축장이 새롭게 개장했고 앞으로 서경양돈농협이 경기 북부에 도축장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영세도축장이 폐업하고 거대자본을 투입한 대형 도축장이 들어서면서 도축업계는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EU가입국인 몰타공화국이 한우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의 5성급 호텔 페니키아 몰타의 다니엘 데바티스타(Daniel Debattista) 이그제큐티브 셰프(Executive Chef)와 앤드류 데바티스타(Andrew Debattista) 관광학연구소 관계자가 전국한우협회를 찾아 업무협의를 했다.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공화국은 일본산 와규 수입국으로 고급육 시장이 형성돼 있다”라면서 “한우 고급육 수입에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라고 밝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400여 개소)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일제히 실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됐으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
한국4-H 본부는 지난달 17일 치른 선거에서 제 27대 회장에 전병설 수석부회장(65세, 전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김명훈(64세,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직전회장), 하태철(66세, 전 한국4-H경상남도본부 감사), 홍길수(63세, 전 한국4-H전라남도본부 이사)후보가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이순희(61세, 한국4-H대구광역시본부 직전회장), 주승균(47세, 한국4-H전라북도본부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전병설 회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제가 일할 기회를
본지 김기슬 차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정한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바른 홍보로 수의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거대자본을 필두로 한 신규도축장 건립이 잇따르면서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도축장들의 힘이 빠지고 있다. 도축업계는 두 번째 구조조정을 통해 첫 번째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사업장들을 구제하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나 영세한 도축장들의 경우에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비용을 투자해 건립되는 도축장들과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요구가 더 거세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미 일몰된 법을 되살리기는 어려운 데다가, 정부 보조금 없이 자체 거출금만으로 다시 구조조정을 시행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일
최근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정 중심적 남성을 의미하는 ‘요즘 남편·없던 아빠’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요린이’ 아빠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한우고기,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영양소 함유한우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 9가지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도축장구조조정법에 따라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을 받고 폐업한 도축장 17개소 가운데 경남 함안군 소재 도축장이 도축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따르면 20 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강원 고성, 영월, 원주, 정선, 태백 등 5개소, 경남 거창, 양산, 창원, 함양 등 4개소, 경기 동두천, 수원, 파주 등 3개소, 전북 부안, 임실 등 2개소를 비롯해 경북 예천과 충북 증평, 부산 등 모두 17곳의 도축장이 폐업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폐업도축장에 대한 영업 여부 조사 결과 16개소
낙농진흥회와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는 ‘낙농체험목장의 기능과 역할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24년 한국낙농체험목장 상반기 워크숍’을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낙농현안 및 낙농정책 추진방향 △체험목장 연계 디지털 치유낙농 소개 및 발전방안 △2023년 찾아가는 우유교실 운영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홍구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에서 체험목장과 연계한 낙농치유 콘텐츠 발굴 및 디지털 치유낙농 발전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
온라인 방역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 위생방역본부 업무에 대한 동영상 제작을 통한 축산관계자 교육자료 활용,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 방역요원’ 제도 운영 등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실시한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023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총 3건을 선발하고 2월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영혁신 촉진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소통24와 위생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2월 1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젖소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협회 직원을 대상으로 젖소선형심사 직원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교육이 진행됐으며, 축산회관에서 이루어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개량선도농가 11곳에서 실습교육을 마쳤다.교육결과에 따라 선발기준을 통과한 협회 직원6인(경북대구지역본부 이종욱 과장 등) 중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1000마리 이상 심사한 직원에게는 가축선형심사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젖소선형심사란 우유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별
축산물 소비 대목인 올 해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 등심과 돼지 삼겹살,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가운데 도매가격은 한우(2.2%, 354원/㎏)만 소폭 상승하고 돼지(-13.1%, -661원/㎏)와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 8선 고지에 올랐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0일 천안시 소재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명규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김명규 회장은 “다시 한번 회원사들이 믿고 맡겨주신 것에 감사하는 한편 무거운 마음이 든다”라면서 “지난 나날들을 되짚어 반성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축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소재 부천축산물공판장 구내식당에서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등을 대상으로 단기 비육(26개월령)과 일반사육(30개월령) 한우고기의 비교·분석 관능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사진은 강원대학교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관능평가를 위한 한우고기를 준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