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공화국, 수입에 관심
관계자들 한우협회 방문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왼쪽 두 번째)과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 다니엘 데바티스타, 앤드류 데바티스타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왼쪽 두 번째)과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 다니엘 데바티스타, 앤드류 데바티스타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U가입국인 몰타공화국이 한우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의 5성급 호텔 페니키아 몰타의 다니엘 데바티스타(Daniel Debattista)  이그제큐티브 셰프(Executive Chef)와 앤드류 데바티스타(Andrew Debattista) 관광학연구소 관계자가 전국한우협회를 찾아 업무협의를 했다.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공화국은 일본산 와규 수입국으로 고급육 시장이 형성돼 있다”라면서 “한우 고급육 수입에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우협회와 몰타 관계자들은 한우수출입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우협회와 몰타 관계자들은 한우수출입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등을 논의했다.

한편, 몰타공화국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방 93km, 아프리카 북방 288km에 위치하며 여러 개의 섬인 몰타제도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지중해 중앙에 가장 큰 섬인 몰타(Malta)를 중심으로 고조(Gozo), 코미노(Comino) 등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면적이 316㎢에 불과해 세계에서 10번째로 작은 나라이지만,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49만 3559명으로 ㎢당 1457여 명이 거주해 세계적으로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다. 2019년 기준 1인당 GDP가 약 4만 8000달러에 이르는 부국이다. 

몰타는 농지 비율이 적고 기후와 토양조건이 불리해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 식량 자급률이 20%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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