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양’. 소비자들 사이에서 낮선 이름이다. 그러나 ‘반숙이’이라면 쉽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친숙한 이름이기 때문이다.세양은 대표브랜드 ‘자연애찬’을 론칭하고 대표제품 ‘반숙이’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을 출시해 계란의 부가가치 향상에 일조해오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세양주식회사’를 찾았다. # 적자 업체 2년 만에 흑자로지난 2006년 설립된 세양은 생란 유통 및 계란 가공분야의 선도업체다. 신선한 생란은 물론 고소하고 촉촉한 풍미의 반숙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최근 해외 현지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집콕족을 위한 다채로운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베트남식 샌드위치 ‘한우 반미’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고기,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말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동남아시아 음식은 한국 식재료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재료 중에서는 고기가 포인트인데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한 한우 불고기만 있으면 요리의 반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고기는 얇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건강상 이점 5가지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건강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 것도 계란의 혜택 중 하나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이팅웰’(EatingWell)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 Eat Eggs Every Day)’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계란의 웰빙 효과 5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첫째, 포만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 노른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Go Craz y, Catch 153’ 캠페인을 실시한다.팜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충남 아산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3 Farmsco 153 Campaign’ 미팅을 진행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이날 ‘153’의 의미를 설명했다. ‘153’은 No.1 Com pany를 지향하며, 5개의 주요 축종(양계, 양돈, 비육, 낙농, 펫)에 집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해 축산 고객의 생산성 향상 및 팜스코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의미한다. 캠페인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족, 사골 등 소 부산물 재고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소 부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가격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 사오는 가격보다 낮은 판매 가격에 육가공·도매유통업체는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18일 경기 안양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이하 대표자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되며, 소 부산물 소비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 부산물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우족은 최근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소비량이 크게 감소해 최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동해 한국양계농협 사료팀장(64)은 양계농협의 경제사업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조동해 팀장의 주 업무는 OEM사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조 팀장은 ‘양계관리핸드북’과 ‘양계가이드북’ 등 총 3권의 양계 핸드북을 출간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목계촌 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조합원의 양계기술 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가 사료와 연을 맺게 된 것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경기도 구리에서 양돈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그는 첫 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철회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정책이 시행될 경우 정부 물가안정 정책의 기조를 흔들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며,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관련산업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관련단체 ‘전면철회’ 강경 입장정부는 지난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산란계 사육면적을 현행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 조정해 신규농장은 즉시 시행하고 기존농장은 7년간 적용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산란계 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돌 무렵에 계란을 자주 먹으면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계란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2∼3세 때까지 계란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학 소아과 시아오종 웬(Xiaozhong Wen) 박사팀이 소아 1252명의 생후 12개월 이전의 계란 섭취횟수가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발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소아가 6세가 됐을 때 계란 알레르기 위험은 생후 12개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올 초 수출이 재개된 ‘횡성계란’의 대홍콩 수출물량이 이달 들어 2배 이상 늘었다. 횡성군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6일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에서 김명기 횡성군수와 이용희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홍콩 수출량 확대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계란 총 19만80개, 1056상자다. 횡성계란의 홍콩 수출은 고병원성 AI와 계란가격 상승, 홍콩 내부 시위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1년 12월 중단됐다가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산을 통해 올 2월에 재개
“등검은말벌 방제시스템 구축하라” 한 양봉산업 관계자, 양봉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등검은말벌 피해 최소화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한 계란업계 관계자, 끊임없이 바뀌는 소비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면 사양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드론 방역 과연 효과는?”한 축산관계, ASF 방역 일환으로 실시하는 드론(항공) 방역 효과에 의문이 간다면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양계사료 생산 54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부사료가 닭의 건강과 안정적인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한 산란계 사료 신제품 ‘레이업’을 출시했다.서부사료는 항생제 사용규제와 질병 노출로 인한 생산성과 수익 저하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 기반의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사용해 ‘레이업’을 탄생시켰다.‘레이업’은 천연해조류 베타글루칸을 주요 성분으로 산란계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능력과 영양소 이용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산란계의 생산성에 맞는 맞춤 프로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최근 평택·영천·영주·무안 등 각 지역별 계란유통센터에서 출하조합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출하조합원 협의회는 양계업계 현안 논의 및 조합원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한 각 센터별 출하조합원이 참석해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변경 등 산란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계란 품질향상 및 수급조절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우수한 양계산물 생산과 조합 전이용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님들께 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공공장을 설립해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은 지난 8일 협회 창립 1주년을 앞두고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산란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매년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이 정례화됨에 따라 겨울에는 계란이 모자라고, 생산성이 회복되는 여름에는 계란이 남아도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이에 산란계협회가 계란가공공장을 설립해, 가격이 낮은 여름철 비수기에 계란을 수매해 액란으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역이 모두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업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어 그간 위축됐던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 오세진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축산에
‘로손(LAWSON)’, 식물 유래 ‘인조란’을 이용한 샌드위치 출시로손은 6월 30일 식물 유래 인조 란을 사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조류독감에 의한 계란의 공급 부족 등으로 달걀의 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인조란’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플랜트 기반 식재료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수요 개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상품명은 ‘먹고 비교하기! 2종의 스크램블 샌드’. 7월 4일부터 ‘칸토코신에츠(関東甲信越)’ 지역에 있는 약 4,800개 점의 로손에서 한정 발매했다. 가격은 322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먹거리의 안전성은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건강과 직결돼 있어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따라서 식품 안전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나 저명한 공인 등은 먹거리의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해 말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국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식재료라면 더욱 그렇다. 소비자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해당 식품의 소비가 크게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점에서 최근 식약처의 보도자료는 문제가 있다. 식약처는 지난 6월 ‘달걀 만진 손은 깨끗하게! 여름철 불청객 살모넬라 식중
“폭우에 익사하고, 폭염에 폐사하고…”전남의 한 오리농가, 사육제한 해제 후에는 기후재난으로 새끼오리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도마 관리나 잘해라”한 가금업계 전문가, 식중독 원인을 도마에서 찾아야지, 닭이나 계란에서 찾는 식약처를 비난하며.“축산 전문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한 축산업계 관계자. 축산관련 학과가 줄어들고 전문 연구인력들이 식품업계로 이탈했다면서.
닭 세포성 모조식품 기업 2곳, 미국 농무부로부터 판매 허가 취득세포성 식품을 개발 생산하는 ‘업사이드·푸드사(UPSIDE Foods ; 2015년 설립된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 및 ‘굿·미트사(GOOD Meat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식물성 계란 모방 식품 등을 제조하는 ‘잇 저스트사’의 자회사, 세계 최초로 세포성 식품 판매를 허가한 싱가포르에서 제품을 판매)’는 6월 21일, 미국에서 최초로 닭 세포성 모조식품의 최종적인 판매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업사이드·푸드사’ 및 ‘굿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살모넬라균 검사 균종이 1종에서 3종으로 확대된다.식약처는 계란의 살모넬라균 검사대상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18일 행정 예고했다.기존에는 살모넬라 엔테르티스(Sal monella Enteritidis) 1종만 검사했으나 앞으론 살모넬라 톰슨(S. Thomp son)과 살모넬라 티피무륨(S. Typh imurium)까지 총 3종을 검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계란에 대한 검사 균종을 확대한다”면서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림농장이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후, 올해 처음이자 충청남도 최초로 홍콩에 계란을 수출했다.수출기념식은 지난 7일 오전 충남 아산시 소재 계림농장 도고EPC에서 진행됐으며,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안두영 산란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계림농장은 계란 수출을 위해 보경유통 주식회사와 수출업무를 추진했고 홍콩의 식품전문매장 한인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특란 16만 개로 앞으로 1년간 매월 1회씩 수출할 계획이다.홍성학 대표는 “아산시 최초로 계란을 수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