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한 곡물 산지 기상 상황에 따라 곡물 가격은 영향을 받아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는 시소게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곡물 파종기를 거쳐 발아를 하는 시기에 날씨의 변화가 곡물 가격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옥수수 및 대두 산지는 파종 중반까지 많은 비가 내려 파종 지연으로 이들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파종기가 지나고 발아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들어오면서 생육에 유리한 날씨가 전개됨에 따라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다.반면 봄밀의 경우 기상 악화로 인해 생장에 차질을 빚음은 물론 생육 상
일반적으로 선물 시장에서 가격이 오를 때는 bullish, 내릴 때는 bearish 하다는 영어 표현을 쓴다. 황소는 공격할 때 뿔로 들이받아 올리는 반면 곰은 발을 사용해 짓누르는데 이와 같은 특성을 살려 상승 장은 황소 같고, 하락 장은 곰과 같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쓴다.곡물을 취급하는 선물 시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bullish한 요소와 bearish한 요소들이 상충되어 힘겨루기를 한다. 거시경제 지표의 변화가 간간히 곡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곡물의 수급 현황과 전망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가격 변동성을
지난 5월 한달 동안 곡물 가격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반에 다소 강세를 나타냈으나 하락세로 전환되어 약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다. 옥수수를 비롯한 소맥의 경우 저점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주변을 맴도는 한편 대두를 비롯한 대두박과 대두유 가격은 급격히 하락해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16/17 시즌 대풍작으로 곡물 공급이 원활해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며 대두의 경우 공급 확대와 수요 부진으로 인해 작년 3월 초반의 저점 수준까지 도달했다.다만 미국 내 주요 곡물 파종 및 생육 상태가 기상 악화로 인해 작년
최근 주요 곡물가격은 혼조 양상을 보인다. 옥수수·소맥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나 대두가격은 급격히 하락해 연중 최저점 경신은 물론 작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미국 중서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옥수수 파종 상황이 좋지 못했다. 재 파종까지 쉽지 않으면서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탔다. 6월까지 재 파종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대두로의 작목 전환이나 휴경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미국 내 축우 사육 마리수가 2003년 이후 가장 많게 나타나 사료용 옥수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 점 또한 옥수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곡물의 파종 및 생육 상태에 따라 곡물 가격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 가운데 최근 들어 외부 요인과의 관계 속에서 곡물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국제 곡물 가격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인으로 국제 유가·환율·증시 등을 꼽을 수 있다.여러 가지 대외적인 이슈로 인해 곡물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곡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 특히 곡물 가격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국제 유가의 경우 5월 초반까지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상승폭은 점차적으로 확대됐다.한동안 미국의 원유
올해 우리나라 5월의 날씨는 상당히 무더워 초여름과 같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어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벌써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으며 5월 상순 기온으로는 85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이미 4월에 30도를 훨씬 넘어서는 등 이상 기온 현상을 보였다. 호주 역시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여름 기간 동안 폭염과 홍수를 겪었다. 전 세계 기상 이변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엘리뇨나 라니냐와 같은 현상들도 주기적으로 나타나 주
미국에서 옥수수·대두·봄밀 등 주요 곡물 파종과 겨울밀의 생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곡물가격의 변동성이 차츰 확대되고 있다. 4월 후반부터 5월 5일까지 곡물가격은 기후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름과 내림을 반복했다.옥수수·대두의 주산지인 미국 중서부 지역은 이상 기온 현상으로 파종이 늦어져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미시시피 강 유역의 일부 지역에는 홍수가 발생해 시카고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곡물의 현물 인수도가 일시 불가능한 사태까지도 발생했다.봄밀 주산지인 북부 대평원 일대 역시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파종에 어려움을 겪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주요 국가들은 곡물 생산 시즌을 맞이해 기상 여건에 따른 곡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4월 21일까지 약세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 미국 중서부 옥수수와 대두 산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파종 지연 우려가 있었으나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었다.미국 농무부 주간 곡물 생육 현황을 살펴보면 4월 23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17%로 작년 동기 28%와 최근 5년 평균 18%보다 뒤처졌다. 파종 초기인 관계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공급
최근 곡물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된 가운데 일정 구간에서 등락을 되풀이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가격 방향성에 대한 눈치 살피기가 여간 아니다. 세계 곡물 수급 안정화로 수년간 곡물 가격은 하락을 거듭함에 따라 현재까지도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곡물 가격의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로 인해 곡물 가격이 간헐적으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했다.지난 몇 해 동안 엘리뇨나 라니냐 같은 기후 변화 이슈가 곡물 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작용했으나 시장에서 우려했던 만큼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지난 3월 31일자 미국 농무부의 분기별 곡물 재고 및 연간 곡물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 발표 이후 옥수수 및 소맥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대두 가격은 하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4월 초순에는 곡물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만한 소재가 많지 않아 가격 변동성은 크게 축소됐으며 계속해서 대내외 약세 요인으로 인해 곡물 가격은 안정세를 취했다.옥수수의 경우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파종이 시작됐으며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서부 남쪽 지역에서도 파종이 시작됐으며 곧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3월 한 달간의 곡물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하지만 4월로 접어들면서 곡물 시장은 새로운 분수령을 맞이했다. 매년 이 시기에는 연중 어느 때보다 가격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과거 가격 추세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그 이유는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하는 보고서들 때문이다. 매년 3월 말에 미국 농무부는 분기별 곡물 재고와 연간 곡물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를 동시에 발표해 왔다. 그 발표 결과에 따라 곡물 가격은 큰 움직임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가격 방향성까지
지난 주(3/20~3/24) 주요 곡물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부 시장의 하락 요인과 더불어 수급상의 안정이 곡물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이 곡물 가격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들 간의 산유량 감산 합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원유 및 셰일 오일 생산량을 늘리자 원유 공급 과잉으로 국제 유가는 저점에서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다.그 외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3월 15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후로 곡물 가격의 방향성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흐름이 바뀌었으나 이후 변동성은 축소되어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장을 펼쳤다. 곡물 가격의 흐름에 급격한 변화를 줄만한 소재들이 결여되어 곡물 가격은 경직된 움직임을 보였다.곡물 시장은 세계 거시경제 지표의 흐름 속에서 국제 증시와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원유,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달러 가치의 변화와 원유 가격의 변동이 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커 곡물의 수급적인 측면과 더불어
지난 3월 9일 미국 농무부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발표를 전후하여 곡물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시장의 대내외 여건이 곡물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옥수수 및 대두는 올해 1월 초반의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고 소맥은 3월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수급적인 면에서의 곡물 시장 변화가 곡물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됐다. 미국 농무부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자료를 살펴보면 옥수수의 경우 브라질을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료용 소비 감소로
국제 곡물 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격히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2월 중반 이후 곤두박질치던 곡물 가격이 3월로 접어들면서 수직 상승하는 등 여느 때보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곡물 생산 증가 전망과 주요 곡물 생산국들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인해 곡물 가격이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새로운 이슈가 제기되면서 수급 불안정 우려가 곡물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미국의 바이오연료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미국은 2000년 대 중반부터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미국 시카고 곡물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2월 한 달 간 곡물 가격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반의 상승세가 중반까지 이어져 옥수수 가격은 작년 7월, 소맥 가격은 작년 8월의 고점까지 올랐다. 대두 가격은 오름세가 제한적이어서 올해 1월 중반 수준에 머물렀다.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중반 이후 곡물 가격은 하락 추세로 전환되어 2월말까지 계속해서 낙폭을 키웠다. 옥수수 및 소맥 가격은 2월 초반의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 대두 가격은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여 1월 중반의 저점 수준까지 도달했다.거시경제 지표상으로는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이
대내외 시장 여건은 계속해서 곡물 가격을 위로 떠받들고 있으나 최근 곡물 시장 상황은 다소 위축되어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곡물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증가했다.주요 곡물의 생산 시즌에 있는 남미 국가들 특히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최근 생산 상황은 양호한 수준을 보임에 따라 곡물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은 남미와 동유럽권 국가들과의 곡물 수출 경쟁에서 갈수록 밀리고 있다. 특히 미국산 소맥에 대한 해외 수
2월 초반부터 오름세로 전환된 곡물 가격은 2월 중반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소맥 역시 최근 가격 급등으로 작년 8월 후반 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면 대두의 경우 올해 1월 중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 채 횡보하고 있다.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농무부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가 2월 9일 발표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곡물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옥수수의 경우 시장 예상대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옥수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1월 한 달간 주요 곡물 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중순까지는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2월로 접어든 현재 곡물 가격은 다시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옥수수 및 소맥의 경우 1월 중순의 고점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다만 대두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최근 들어 곡물시장은 관련 시장과의 연관성에서 벗어나 내부 수급 변화 요소에 치중하면서 향후 가격 방향성을 살피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옥수수 및 대두의 경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생산량 변화가 주요 핵심사
지난 연말 이후 올해 1월 중반까지 곡물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곡물 산지 비 피해와 브라질의 파업 사태 등 남미 시장의 불안한 요소들이 대두를 비롯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과 흑해 연안의 주요 겨울밀 산지 혹한으로 인한 냉해 피해 우려와 고품질 소맥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소맥 역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1월 중반 이후 곡물 가격이 한 풀 꺾여 약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으며 최근에는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까지 전개됐다. 아르헨티나의 기상 상황이 크게 호전되어 건조한 날씨를 보임에 따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