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락 24’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SK플래닛(주)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우수 상품을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락24’ 쇼핑몰을 지난해 신규로 오픈했고, 이번 업무 제휴로 SK플래닛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를 통해서도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양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공동 대응해 농수산물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한 거래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이번 확대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생산자, 소비자단체 이외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개인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한 것과 기존에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신규 개설하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자금 지원 대상에 기존매장을 확장하는 경우도 포함한 것 등이다.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자금은 신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개설을 위한 임차보증금과 시설 설치비용, 또는 기존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지난달 1일부터 15일간 43명이 동원돼 실시된 축산물 가공업체 작업장 위생 점검은 공사의 의뢰를 통한 축평원의 자체 점검 계획에 의거, 법적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시설·인력 등의 위생, 냉동·냉장창고의 식품 보관 및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축평원이 가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 기법이 활용됐다.이원복 축평원 서울지원장은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금번 점검결과 센터의 축산물 가공업체들
농협목우촌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소재한 농협목우촌 외식아카데미에서 제 24기 주부모니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채형석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원칙을 지키는 햄 출시를 준비할 때에도 제품의 맛에서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주부모니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목우촌의 소비자이자 조력자인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통해 주고객층인 주부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농협목우촌 주부모니터는 서울, 경기지역의 30~40대 주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점, 신제품 홍보 활동, 시장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모든 고기의 함량 표시를 의무화 하고 냉동 또는 냉장 여부인지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에게 식육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그간 영업자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에 대한 육 함량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던 것을 의무화했다.또한 인터넷 등을 통해 식육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냉장 또는 냉동 제품인지에 대해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주표시면에
1인 가구 500만 시대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른 급격한 식품 유통 트렌드의 변화의 바람 또한 거세다. 대형마트 중심의 소비 생활에서 편의점과 온라인 식품 마켓으로 소비자가 이동하는 추세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대형마트에 집중되어있는 축산물 유통구조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가 48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과 결혼관의변화, 고령화 등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축산물프라자 및 하나로마트 축산물코너 종사 직원의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2일 전북도 전주 소재 참예우 명품프라자 회의실에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서비스 고취 ▲스트레스 해소 ▲글로벌 고객 서비스 ▲외식 마케팅 ▲품질위생 등의 내용으로 종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축산물 판매장 위생교육을 포함해 축산물 품질 및 위생 관련 클레임 대응 등 대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기했다.농협 축산유통부는 앞으로도 서비스 교육뿐만 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은 지난 9일 부산 초량에 소재한 중식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YAFF회원)을 초청해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aT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농식품분야의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오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방문한 이후 곧바로 부산의 주요대학인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부산외대 등의 YAFF 회원들과 만남을 가진 김재수 사장은 이들과 우리 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이 지난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인력 발탁과 여성 지원 정책을 활발히 실시한 공로로 개인부문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사장은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 첫 여성대변인을 임명하고 최초로 여성을 1급에 임명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했으며, 농림부 차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여성 정책관련 조직ㆍ인력ㆍ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등 여성 정책을 다수 추진한 바 있다.특히 aT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육아휴
관심을 모았던 도축장구조조정 분담금 처리의 향배가 두 달여 뒤로 잠정 연기됐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15년 결산(안)과 함께 도축장구조조정법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분담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미납 분담금을 납부할 때 까지 협의회를 존치하거나 최소한 1년간 유예하자는 의견과 미납 분담금 징수는 법적근거와 실효성 상실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납부비율로 환급해야 한다는 당초 논란이 그대로 재연됐다.협의회를 당분간 존치시키고 분담금 처리를 유예하자는 주장은 지금까지
한우사육두수 감소로 공급물량이 크게 줄면서 ‘한우 물량 확보’를 위한 도축·유통업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15년 12월말 현재 한우 사육 마릿수는 256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하물량 역시 감소해 1~2월 전국에서 작업한 한우 도축두수는 총 15만5073 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 17만7697마리 대비 18.3% 줄었다.한우는 최근 뒷다리와 양지, 설도 등 정육부위의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공급 물량 감소에 따라 업체간 물량 선점을 둘러싼 경쟁에다 가수요까지 겹쳐 평균 거래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
도축장구조조정법이 지난 연말로 종료되면서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의 청산 절차와 분담금 처리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협의회는 이사회 및 총회 등 의결기구만 남겨두고 1년간 존치하는 방안이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협의회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당초 미납 분담금 징수 완료시까지 적립 분담금 처리 방안 결정을 유보하는 안을 상정했지만 찬성하는 입장과 미납 분담금 징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분담금 처리 유보 방안은
소를 도축 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의 가격 결정 시스템과 관련해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현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주요 도매시장은 소 부산물 판매가격 결정을 수의 계약 또는 입찰 형식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는 부산물 전품목의 전면 공개 입찰을 추진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 부산물 가격 결정 시스템은= 현재 농협 4대 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김해와 도드람, 협신과 삼성식품 등 주요 도매시장의 소 부산물 계약은 수의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품목별로 수의 계약과 입찰 방식을 혼용하거나 입
한우자조금, 연구용역 발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에 위탁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주요 분석결과에 따르면 부위별 등급별 유의적인 차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조수분, 조회분, 조단백은 사태가 가장 많고, 조지방에서는 갈비가 가장 많았다.지방 함량은 모든 부위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갈비 부위뿐만 아니라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사태 부위도 5개 등급에 따른 지방 함량의 확연한 차이가 존재해
축산물 판매·지역 봉사 함께…삶의 에너지 전도사 사람에겐 그 사람 특유의 향(香)이 있다. 여행을 하다가, 혹은 일상의 생활 중 만나는 사람에게 우리가 느끼는 향은 ‘좋은’ 또는 ‘나쁜’으로 구별되지만 뭔지 모를 ‘묘한’ 향은 딱히 적절하게 설명할 길이 없다.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데 함께 있으면 기분이 착 가라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마디 말과 작은 행동 하나에도 뭔지 모를 에너지를 전파하는 사람이 있다. 우울해질 때나 기운이 빠질 때 생각나는 사람. 장흥축협의 김옥화 한우육포가공공장장(상무)이 바로 그런 부
“행복한 먹거리 안전을 선도 하고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심·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겠습니다”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축산물안전관인증원의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김진만 원장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가장 큰 임무”라면서 “단계별 HACCP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 FRESH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올 한해 모든 단계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제
올 연말로 종료되는 도축장구조조정법 유효기간 연장이 실패로 귀결되면서 도축업계가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청산과 적립된 분담금 처리 등 후속조치에 나선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협의회장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는 지난 16일 2015년도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도축장구조조정법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먼저 분담금 거출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분담금을 완납하지 않은 작업장들을 대상으로 분담금 납부를 최대한 독려키로 하는 한편 분담금을 미납한 도축장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전국 128개소 도축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 상황을 평가한 결과 3곳 가운데 1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농축산부가 발표한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현황’에 따르면 총 128개소 도축장 중 ‘부적합(재평가)’이 38개소로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은 90개소(70%)다.부적합 도축장의 경우 포유류(소·돼지)는 작년 대비 6개소가 증가한 26개소인 반면 가금류(닭·오리)는 작년 19개소에서 7개소 감소했다. 포유류 도축장은 법령위반에 따른 선행요건 부적합 지적 사항이 증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월요일 경매 물량은 소 값이 하락한다는 통념으로 금요일 출하 기피 현상이 고착되면서 요일별 공급 불균형 현상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토요일 등급판정 실시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올해 7월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전국 도매시장의 소 경락두수에 따르면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평균 경락두수는 2366두인데 반해 금요일은 1685두, 월요일은 660두로 화~목요일 대비 금요일은 71.2%, 월요일은 27.9%로 요일에 따른 공급물량 두수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좀처럼 출하가 어려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도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지난 6일 출하독려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 돼지의 적극적인 출하물량 확보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부천공판장 중도매인조합장과 중도매인이 함께 참석해 도매시장 가격 안정과 축산물 소비 활성화, 축산 농가의 출하 안정성 증대를 이뤄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부천축산물공판장 출하독려반은 전국 축협을 순회하며, 안정적인 출하물량의 확보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개선해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선도할 계획이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1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공판장에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서부검사소장, 축산물품질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