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먹거리 안전 선도”

“행복한 먹거리 안전을 선도 하고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심·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겠습니다”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축산물안전관인증원의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진만 원장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가장 큰 임무”라면서 “단계별 HACCP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 FRESH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올 한해 모든 단계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와 데이터 기반 축산물 안전 먹거리 서비스인 FRESH(Fresh Report on Safety of Haccp)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왔다.

김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신뢰와 믿음으로 연결시켜주는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FRESH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 안전 먹거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증률이 취약한 가공·유통 단계 인증 확대를 위해 현장방문 기술지도, 간담회 및 인증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SNS, 미디어 등 다각적인 홍보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부터는 인증 받은 농장이나 업체 등의 조사 평가 업무를 인증원이 주관함으로써 인증후의 사후관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식품, 축산물 안전관리 인증기관의 통합과 관련해 김 원장은 “기관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인증원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기관 통합이 추진된다면 식품과 축산물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화학적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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