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위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락 24’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SK플래닛(주)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우수 상품을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락24’ 쇼핑몰을 지난해 신규로 오픈했고, 이번 업무 제휴로 SK플래닛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를 통해서도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공동 대응해 농수산물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한 거래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공공기관·민간기업 상생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수도권 당일배송 등 다양한 판매전략 수립, 가락시장 유통인의 영업 능력을 온라인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태빈 환경관리본부장은 “세계 최대 거래물량을 자랑하는 가락 도매시장이 온라인 거래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도입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 특성상 오프라인 거래의 집중화로 온라인 거래 조기정착 및 활성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가락시장 상품 공급력에 온라인 쇼핑몰 대표 주자인 11번가 마케팅 전략이 접목돼 농수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유통의 선봉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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