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축산업 발전 도움 기대지난 2000년 중반부터 약 9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완성된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식이 치러진 6월26일 대서양쪽 아구아 클라 측을 통해서 네오파나막스 코스코(Neopanamax COSCO)운송선박이 최초로 통행을 개시했다.개통식에는 파나마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Juan Carlos Varela) 파나마 관리자, 최고 경영자 조지 퀴야노(Jorge Quijano)등 2500여명의 주민들, 운하 관계자,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고위 인사, 운하고객들, 운송 및 무역회사 임원을 비롯해
뉴질랜드, 원유생산량 감소국제가격도 회복기미 없어뉴질랜드유업협회(DCANZ)에 따르면, 2016년 4월 원유생산량은 136만 1000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전년 생산량에 미달하고 있다. 윤년으로 하루가 더 많았던 2월과 건유기인 6~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전년 동월 생산량에 미달하면서 2015/16년도(2015.6~2016.5월) 4월까지 누계로는 2073만 90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폰테라에 따르면 유제품 국제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유가격 침체로 낙농가의 생산의욕이 저하되면서,
농·축·수산인의 눈물 닦아 줘야 ‘김영란 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은 2015년 3월 국회 재석의원 247명 중 228명(92%)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그리고 이 법의 시행령이 지난 5월 13일 입법예고에 들어가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이다. 그러나 법률 시행도 하기 전에 헌법소원이 청구돼 계류 중이며 농·축·수산인 및 자영자의 반발이 거세다.시행령에는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 ‘식사, 선물, 경조사비’ 상한을 각각 3만원,
대형 패커, 가축소유 금지법안 추진 척 그래즐리(Chuck Grassley) 미국상원의원은 육류 팩커들의 인수 합병으로 집중화되는 경향을 보면서 대형 팩커들이 자체적으로 가축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그 배경에 대해 그래즐리 의원은 “시장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시장이란 가축사육 산업의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대형 팩커들이 그들이 가공할 가축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대형 팩커들은 농업을 포함한 경제의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거대 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추진했다.타이슨(Tyson)은 힐세
일본 JMILK, 원유 증산 차원서젖소 경제수명 연장 지원 요구생산자단체와 유업체 등으로 구성된 JMILK(일본낙농유업협회)는 지난 6월 17일, 원유증산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해 발표했다. 2015년도에 증산을 실현했던 원유생산량이 다시 감소할 우려가 있어, 젖소 경제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보급 등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사업으로 정했다.하지만 젖소를 와규 송아지 생산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TPP 대책으로 가속화되면서 낙농생산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원유생산량 증대를 위해 낙농·유업 관계자가 스스로 나서는 동시에
자돈 이유 관련 사양시험에서 3~5일 동안 이유기 보조 사료를 먹인 돼지들이 그렇지 않은 돼지들에 비해 젖떼기가 더 수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든 양돈농장의 경우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다수의 농장에서 이유와 관련된 어려움과 스트레스로부터 자돈들을 보호하고 굴 없는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우수한 몇 가지 사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수송 등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원거리로 수송되는 돼지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가끔은 약간의 탈수증세도 보인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해질제제를 먹이는데, 이것은 돼지들이 잘 자라는데 도
일본 모리나가(森永)제과는 코코아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종전에는 코코아의 차가운 성질을 억제하는 효과와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는데, 지난 5월 13일부터 개최된 ‘일본 영양·식량학술대회’에서는 우유를 마신 후에 일어나는 장내의 수소발생에 관해 흥미있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이 실험에서는 우유가 일으키는 수소 발생에 대해 큰 개인차가 확인됐다. 그것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 분비량이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락타아제가 적은 사람이 우유를 섭취하면, 유당을 소장
숙성의 메카니즘과 효과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숙성에 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Wet에이징 방식이 대부분으로 드라이에이징 방식에 관해서는 전체의 70~80%가 아직 미 해명된 상태로 남아 있다. 드라이에이징 숙성방법이 품종과 개체에 따라 다르다보니 관련업체나 개인의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숙성기간과 방법 등을 정한 획일적인 매뉴얼은 전술한 바와 같이 아직 없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드라이에이징 비프라 하더라도 어떠한 육질과 풍미가 선호되며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 숙성방법도 기호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
양돈산업 보호를 위한 SHIC의 역할 미국의 돼지건강정보센터(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 SHIC)는 질병 병원균 감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대학이나 민간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수의학 진단 실험실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폴리메라아제 연쇄 반응 같은 새로운 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양돈분야의 미래 질병 위험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가 이루어 지게 된다. 연구목표는 SHIC의 돼지질병 메트릭스(Swine Disease Matrix) 병원균
급속냉동으로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개발 일본 농림수산성은 2017년도에도 풍미와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신선우유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 단시간에 냉동할 수 있는 기술의 실증실험을 통해 현재 2주인 유통기한을 수개월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이며, 국내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낙농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농림수산성 보조 사업으로 일본유업협회가 실증실험을 실시한다. 일본유업협회는 이달 내에 실험에 참가할 기업을 공모한다. 사업비 1000~2000만 엔(약 2~4억 원) 전액은 농림수산성이 2015년도
요즘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서 갈수록 고령화돼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과 생활편의시설 특히 의료서비스의 부재는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실제 농촌지역 보건의료기관은 5145개소로 도시지역 보건의료기관 5만4000여개소의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적어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촌주민의 약 90% 정도는 면(面)경계를 벗어난 지역의 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병원을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 여간 불편한 게
도축직후의 근육은 부드럽지만 사후강직 상태에 들어가면 단단해지면서 보수력도 떨어진다. 그러나 강직된 근육을 저온상태로 저장하면 강직현상이 풀리면서 다시 부드러워진다.이 과정을 해강이라고 부르는데 해강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면서 도축직후의 부드러운 상태까지 되돌아간 근육을 우리가 식육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 해강되는 과정을 숙성이라고 하는데 보수력이 회복되면서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향상된다. 또한 이런 바람직한 변화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고기를 저장하는 것도 숙성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든 근육은 숙성과정을 거쳐서 식육으로 제
우유 알레르기 검출기술 개발스위스 네슬레, 1억 유로 투자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스위스 네슬레는 영유아의 우유 알레르기 검출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1억 유로(약 132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미국과 프랑스계 의약품회사 DBV테크놀로지에 1000만 유로(약 133억원)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를 검출하는 패치테스트에 관한 권리를 취득한다. 나머지 9000만 유로(약 1192억원)는 개발 진척에 따라 지급된다.DBV테크놀로지는 임상시험을 거쳐 2021년까지 전세계에 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제휴를
미, DDGS 진균독 대책 분주 최근 들어 에탄올 생산의 부산물인 건조고형주정박(Distiller's Dried Grains, DDGS)은 돈육 및 가금육 생산자들에게 유명해지고 있다. 에탄올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이스트는 고(高)가소화전분을 이용하여 에탄올을 생산한다. 이렇게 전분이 사용되고 나면 전반적으로 DDGS의 주된 성분인 단백질과 섬유질만 남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동물들에게 훌륭한 사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료요구율에 중대한 영향 미국의 유명한 제약회사의 진균독 관리팀 영양사는 “DDGS의 문제점은 단백질과
돼지들이 건강해 보여도 보이지 않는 질병의 신호들이 증체량과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내장질환 중 하나인 회장염은 비육기의 돼지들에게서 발견되는 질병으로, 가장 대표적인 임상증상은 가벼운 설사를 보이는 것이다. 미국의 한 혈청학적 설문조사에 의하면, 적어도 96%의 돼지들이 회장염을 일으키는 로소니아 인트레이스류라리스(Lawsonia intracellularis)감염균에 노출됐다. 60%에 가까운 미국 돼지들이 무증상 형태의 회장염에 걸려 있다. 증상 없이 사망까지 유명한 동물약품회사의 기술 관리자 제시카 시테(Jessi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치즈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얇은 옷을 입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신경 쓰이는 것이 ‘바디라인’ 이다. ‘팔과 배 주변이 좀 더 날씬하면....’ 하고 생각하지만 다이어트는 상당히 어렵다. 먹는 것을 줄이는 식사제한 다이어트는 결국 다시 살이 찌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살을 뺐어도 여름에는 다시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참극을 겪기도 한다.그래서 추천하고자 하는 것이 ‘치즈 다이어트’. 치즈가 고칼로리라고 혹시 먹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사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치즈를 듬뿍
식육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부드러움과 맛, 향기, 다즙성, 색조’ 이상 5가지로 나누어진다. 도축 후 고기는 사후강직 현상이 나타난 후 숙성과정이 진행되는데 진공포장의 경우 숙성기간중에 내부의 효소작용에 의해 고기의 섬유(단백질)가 천천히 펩티드와 아미노산으로 변화되면서 연도가 증가하고 감칠맛이 증가하는데 닭고기가 0.5~1일, 돼지고기가 4~5일, 소고기가 14일 정도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다.고기를 숙성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업계에서 요즘 가장 화제거리가 되고 있는 드라이에이징 방법을 살펴보면 소의 지육과 부
낙농도 데이터를 활용하면수익은 반드시 올라 간다 팜노트(Farmnote)는 축산·낙농용 우군관리 앱이다. 목장에 없어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발정이나 분만과 같은 소의 상태를 항상 파악할 수 있다. 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싶다는 낙농가의 니즈에 맞춘 제품인데, 팜노트의 고바야시 대표는 정말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고 보고 있다.세계 인구는 증가하는 가운데 1인당 농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필연적이다. 식량위기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누구나 동일한 품질의 물건을 효율 좋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돼지고기 수요예측의 변화상기표는 미국의 연령별 인구 분포도를 표시한 것이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정보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1980년에서 2004년 사이 출생자)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제치고 가장 광범위한 세대가 되었으며 인구는 7540만명으로 7490만명의 베이비붐 세대를 넘어섰다. 우리의 자식들과 손자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속한다는 사실 이외 이들 세대들의 인구변화와 양돈농가들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이러한 인구변화가 양돈농가들에게 어떤 변화를 줄까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러한 세대교체가 돼지고기 시장을 개
드라이에이징 비프와 Wet에이징 비프의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 할 수 있는데 1960년대 이전에는 소고기 숙성이라고 하면 드라이에이징 방법밖에 없었다.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에 식육을 서늘한 지하창고나 동굴에 걸어서 보관했던 것이 기원이다. 그러던 것이 1970년대 들어 축산물의 국제무역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소고기의 장거리 수송에 적합한 진공포장 방법을 도입하면서부터 습식숙성으로 알려진 Wet에이징 방식이 소고기 수송과 저장방법의 주를 이루게 되었다.1980년대에는 출하되는 물량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