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가 외국산 대비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산 로봇착유기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6개소 7대(신기술시범사업 3개소 3대, ICT융복합사업 등 3개소 4대)가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으로 국산 로봇착유기 3대를 설치·운영한 결과, 산유량이 모두 증가했다. 충남 서산 태광 목장의 경우 착유마릿수는 설치 전 51마리에서 설치 후 43마리로 줄었으나 1일 납유량은 설치 전 1683kg에서 설치 후 1634kg으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위원회 존속기한을 2029년 4월 24일까지로 5년 연장하는 내용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와 ‘농어업위’의 통합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풀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수량성과 영양 가치가 가장 우수한 사료용 옥수수 종자인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광평옥과 다청옥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농·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우선 공급 신청을 받으며 이후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2024년 2월부터 신청 받는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4년 2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광평옥’은 말린 수확량이 단위면적(㏊)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또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1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강원양돈농협 심은숙 과장을 선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심 과장은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강원양돈농협 대학로지점에서 조합원들의 자금을 관리하고 대출을 상담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2023년 10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됐다.심 과장은 1998년 강원양돈농협에 입사해 보험 및 카드 등 수신업무를 맡아 담당하면서 친절하게 고객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12명 △행정직(6급) 8명 △운영직(다급) 2명 △계약직(장애인) 4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채용하며, 행정직은 각각 일반 6명·장애 1명·보훈 1명을 채용한다. 이때,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 일반 분야는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운영직은 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를 제품화했다.유전자 진단 도구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HpyCH4Ⅳ)를 이용했을 때 2~3일이 걸리던 진단 시일을 크게 단축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 상용화를 위해 보관·운반이 쉽도록 시약을 혼합물 형태로 개발했으며, 국내 바이오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6일 ‘2023년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자동제세동기(AED)를 기부했다.익산시는 인근 전주·군산시보다 자동제세동기 수가 적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특히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주변 배산체육공원 및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과 인접해 하루이용자 수가 3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농진원은 자동제세동기 전달과 함께 익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자동제세동기 및 심페소생술 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고병원성AI 고위험 지역 및 산란계·오리농장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ASF 예방을 위해 접경지역 등 13개 시군을 집중관리하고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에 전력을 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AI 예방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식품부 소관 공공기관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상급기관인 농식품부로부터 부당한 갑질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농식품부 소관 공공기관 노조연합체인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농업 공공부문 갑질근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기관인 농식품부로부터 갑질행위를 직접 경험한 응답률은 27.4%이다. 주된 갑질유형은 반말, 폭언, 비하 등 비인격적 대우가 33.1%로 가장 많았다. 예산·사업축소 협박, 근무시간 외 지시 등 업무상 불이익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음식물 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 및 사용 확대를 골자로 한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 개정안’의 행정예고에 축산업계, 농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축단협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가축분퇴비의 원료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유박을 대체한다는 논리로 음식물폐기물을 가축분퇴비에 허용하도록 한 데 이어 음식물 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 및 사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축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축단협은 “금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히 명칭 변경뿐만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 기관의 국정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2023년 국정감사를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국감 일정을 살펴보면 △11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3일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포함)·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또 △18일 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축평원은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며,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진대회에는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농가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5일 동작구에 소재하고 있는 성남고등학교(교장 강호영)를 찾아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향학열이 남다른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준범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매월 40만 원씩 총 112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기탁자는 최윤재 전(前)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理事)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간 5500만 원을 약정하고 현재까지 3800만 원을 기부해 그간 탈북학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자체 축산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농촌진흥기관과 축산연구기관 축산업무 담당자 54명이 농가를 방문한 가운데 △안전축산물 생산 △번식 △가공·유통 △사양·완전혼합사료(TMR) 등을 교육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업해 소 피부사상균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견하고,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소 피부사상균증은 소 버짐병으로도 알려진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곰팡이 원인균이 소의 피모 및 각질층에 침범해 알레르기성 및 염증성 반응을 일으킨다. 주로 겨울과 봄에 2살 이하의 소한테 많이 생기며, 지속해서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수과원은 수산생물로부터 확보한 미생물에서 새로운 항곰팡이 물질인 아미노피롤니트린(APRN)을 찾아냈다. 이후 화학적으로 합성한 아미노피롤니트린이 다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부천 강남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장광섭)과 지난 21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과 소비자 대상 축산물원패스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축평원 서울지원은 축산물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 성수기에 축산물판매장을 대상으로 이력제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품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시스템도 함께 홍보, 우리 축산물의 소비 기반 형성에 이바지했다. 윤갑석 지원장은 “청렴 캠페인 활동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사업과 연계된 지역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으로, 소속 임직원이 쇠고기·돼지고기·계란 등 지역 축산물을 구매해 친지나 이웃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축산물은 물론, 창업기업 물품 등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자조금 개편안을 둘러싼 농식품부와 축산단체 간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단협이 지난 18일 자조금 개편 규탄 국회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회견 전날인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농식품부는 “자조금 개선 방향은 초기 논의 단계이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개선 사항 관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단체 등과 합의되지 않는 이상 추진계획이 없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면세유 제도가 농림어업의 소득제고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의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따라서 반드시 면세유 제도가 연장되어야 한다.”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은 자신이 주최한 ‘면세유 5년 연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토론회는 지난 1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대한민국 농림어업단체와 함께하는 농림어업용 면세유 지원강화’란 주제로 열렸다. 또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낙농육우협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가축 출하시 필요한 10종 이상의 서류를 2025년까지 단 1장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필요한 정보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이날 협약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