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17일까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며,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진대회에는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

농가 참여자격은 동일 사육시설(축산업 허가기준)에서 사육중인 가축 마릿수 기준 ① 소 50마리 이상 ② 돼지 모돈 100마리 이상 ③ 가금 3만 마리 이상이다.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으로, 참가 분야는 △생산성․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면심사와 전문가 검정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12월 7일 선정된 팀의 주제 발표 후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 시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기술을 공유하고 축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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