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의 ‘케이-킬러’는 새로운 성분의 파리·모기 구제제다. 국내 최초로 비펜쓰린(Bifenthrin) 성분을 사용한 동물용의약외품 살충제로, 파리에 대한 내성이 적고 효과적인 파리 구제가 가능한 제품이다.파리와 모기에 강력한 녹다운(Knock-down) 효과를 지속 발휘하며, 살포 즉시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사용법은 물 100~150ℓ당 본제 1ℓ를 희석한 후 분무기를 사용해 축사 주변의 파리와 모기가 많은 곳에 충분히 묻도록 균일하게 분무하면 된다. 희석액 100ℓ는 약 1000㎡에 사용할 수 있다.근본적으로 파리 구제를
구충의 시즌인 봄이 돌아왔다. 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1970년대 우리나라 가축의 기생충 감염률은 90% 이상으로 선충, 흡충, 간질충 등 16종류 이상의 기생충에 감염돼있었다. 구충제 보급 후 기생충 감염률은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졌지만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구충제 복용은 여전히 중요하다.소의 간을 날로 먹을 때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간질충 구충도 필수다.소 간질충은 소의 간과 담도에 기생하는데, 감염시 미성숙충에 의한 간실질 조직손상, 간괴사, 출혈, 섬유소 증식 등을 일으킨다. 만성으로 진행시 성충이 담관에 기생하면
녹십자수의약품의 ‘뉴렐-20’은 소 진드기 및 파리 구제제다. 소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파리 등 각종 외부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한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럼피스킨 방역 시 활용 가능한 살충제로 정식 허가받았다. ‘뉴렐-20’은 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싸이퍼메트린이 주성분으로, 본제 1ℓ당 200g을 함유하고 있다.경제적인 제품이라는 것도 ‘뉴렐-20’의 장점이다. 뉴렐-20 한 병으로 물 100ℓ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다.사용법은 약욕이나 분무시 본제 100㎖에 물 100ℓ, 즉 1:1000 비율로 희석해 약욕시키고, 다시 약
세인바이오가 아토플렉스와 손잡고 산업동물 자가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한다.㈜세인바이오(대표이사 김윤영)는 분자진단기반 홈테스트 개발업체 아토플렉스㈜(공동대표 윤현규·정인혁)와 함께 산업동물질병 자가진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5일 경기 하남 소재 아토플렉스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윤영 세인바이오 대표와 윤현규 아토플렉스 대표, 이철호 에이투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2019년 설립된 아토플렉스는 유전자 증폭을 기반으로 FMD, ASF, AI, PRRS, PED, TGE 등 다양한 가축질병의 감염 여부를 30
한국썸벧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탠다.한국썸벧은 최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동향 △관련 정책 공유 등으로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국썸벧과의 협약을 통해 동물약품산업 발전과 반려동물을 위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면서 럼피스킨 발생에 대한 축우농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파리 등 흡혈해충을 통해 전파되는데, 기온 상승으로 이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축우농가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흡혈해충 구제 및 포충 관련 제품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삼양애니팜의 ‘파리싹’은 새로운 성분의 과립형 파리유인살충제다.파리싹에 함유된 클로티아니딘(Cloth ianidin)은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 tinoid) 계열의 최신 파리유인 살충제로서는 처음으로 출시됐다. 클로티아니
검역본부가 ㈜씨티씨백과 공동으로 꿀벌 면역강화제 ‘위닝비플러스액’을 개발했다. 양봉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체와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 최종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개발된 면역강화제는 마늘, 암라 등 천연 추출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꿀벌과 봉산물 모두에 안전하다. 또한 메티오닌, 베타인 등 유효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여 꿀벌의 체중 증가, 탄수화물 대사 촉진 및 응애 감염 피해 감소 등 봉군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양봉농가에서 월동 꿀벌 피해
녹십자수의약품은 최근 2024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 (Social)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동행을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년 평가항목과 평가지표인 사회공헌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및 실행, 사회공헌 성과를 총합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복지와 환경, 사회, 조직문화 관련 적극적인 사회공헌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유기동물보호봉사단 ‘가치그린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
한국썸벧(주)은 최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익산부시장,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등이 전북 익산 공장을 방문해 실험실과 GMP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는 동물약품 연관산업이 바이오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함이다.전북도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익산시에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효능, 안전성 평가센터’가 완공돼 향후 동물약품 공공전문
한국히프라가 주최하는 ‘히프라 유니버시티’ 행사가 오는 23·24일 이천 인트라다 호텔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해외 양돈 전문가와 함께 양돈장의 현안을 조명하고 해결법을 모색하는 히프라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번식관리 전문가 안토니오 벨라(Antonio Vela) 교수가 후보돈 성성숙 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질병 전문가 이반 디아즈(Ivan Diaz) 박사가 PRRS 바이러스에 대한 혜안을 공유했다.이번 행사에는 수십 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지용성 비타민 A, D3, E의 낮은 흡수율을 보완한 복합 지용성 비타민 제품이 있다. 지난해 (주)세인비에스에서 출시한 나노화된 고함량의 지용성 비타민 제품인 ‘나노비타믹스(특허 출원번호 10-2023-0146803)’가 바로 그것이다.나노비타믹스는 지용성 비타민 A, D3, E를 나노화 공법으로 가공, 20~40nm의 크기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소장의 융모에서 흡수돼 간으로 이동하는 일반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나노 입자의 지용성 비타민은 점막에서 흡수돼 흡수 속도가 빠르며 흡수율도 높다.지용성 비타민 A, D
(주)한동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 등 벤처기업 확인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중소기업에 부여한다.지난 1969년 설립된 한동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동물약품 및 친환경 차세대 약품을 연구·개발해왔다. 이원규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은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작품 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8절 흰 도화
“무침주사기가 PRRS 통제를 위한 1두 1침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이는 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히프라의 ‘제1회 스와인 헬스 서밋(Swine Health Summit, 이하 SHS 2024)’ 행사에서 김동욱 함께오래동물병원 원장이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김동욱 원장은 농장의 PRRS 상황을 1두 1침 적용으로 극복했던 사례를 공유하면서 “의원성 감염이 PRRS 통제를 어렵게 하는 중대한 요소”라며, 무침주사기가 1두 1침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이번 행사에는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하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2020년 130억원, 2021년 143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74억원의 매출 변화를 기록, 연평균 11%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함께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동물진단을 비롯해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메디피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다만 손익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기준
우진비앤지는 최근 돼지인플루엔자 백신(SIV) 출시를 위한 인체 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40여 개 농장에서 3개월 이상 시료를 채취해 다수의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시료 확보에 성공했고, 바이러스를 분리·선별해 최종적으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확보했다. 이에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확보된 인체 고위
녹십자수의약품㈜은 잘 먹는 반려견 전용 심장사상충 구충제 ‘파라오PI’를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개 심장사상충 및 개회충, 개구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버멕틴에 민감한 콜리, 셔틀랜드 쉽독 등의 종에도 투약 가능하다. # 높은 기호성 5초 내 자발적 섭취파라오PI는 츄어블 방식의 높은 기호성으로 투약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소고기분말이 함유돼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간식 개념으로 쉽게 먹일 수 있다.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파라오PI의 높은 기호성으로 기호
한국 동물약품의 동남아시장 개척이 적극 추진된다.농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Health and Nutrition Asi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며, 여러 수출기업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다.한국관에는 △한국썸벧 △스템온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씨티씨백 △우성양행 △한동 △이글벳 △고려비엔피 등 10개사가 참
(주)에이씨씨(ACC)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비타민E 대체 솔루션’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열고 프리미엄 천연 항산화제 ‘카바닌(Cabanin) CSD’의 우수성을 알렸다.덴마크 R2Agro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출시된 카바닌 CSD는 비타민E 대체를 통해 사료원가를 절감하고 가축 생산성을 개선하는 프리미엄 천연 항산화제다. 비타민E를 대체해 경제적인데다 항산화 효과로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함께 증체율 및 사료효율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EU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이미 국내 및 유럽을 포
동방의 ‘써코마이코가드’ 백신을 적용한 모돈이 누적 10만 마리를 돌파했다.동방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221개 양돈농장에서 미국 팜게이트 사의 ‘써코마이코가드’를 농장에 적용·시험한 결과, 시험농장의 모돈수가 총 10만9890마리로 집계돼 대한민국 상시모돈수 약 10% 이상의 양돈장에서 백신을 적용하고 방어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써코바이러스 타입2(PCV2)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은 이미 양돈장에서 잘 사용되고 있으나, 두 질병이 양돈 경영에 핵심 질병인 만큼 농장에서는 실제 효능이 검증된 백신을 선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