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선정

 

우진비앤지는 최근 돼지인플루엔자 백신(SIV) 출시를 위한 인체 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40여 개 농장에서 3개월 이상 시료를 채취해 다수의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시료 확보에 성공했고, 바이러스를 분리·선별해 최종적으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확보했다. 

이에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확보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어미돼지에게 유사산, 육성돈과 비육돈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던 돼지독감(Pandemic H1N1/09 virus)을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상 예의주시해야 할 중요 감염병이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질병”이라며 “백신 개발에 주력해 궁극적으로 동물과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원-헬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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