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1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결성면 소재 친환경 양돈농가에 방문, 영농현장을 확인하고 친환경 축산 확산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한 성우농장(대표 이도현)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패시브 하우스 돈사와 축산환경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구축, 가축분뇨를 사용한 열병합 발전 등 ‘스마트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 운영하는 선진농장이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홍성군 농업현장 방문을 통해 미래형 농업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의 필요성과 현장 사례를 상세히 확인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가축분뇨 처리 문제와 탄소중립 이슈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의 농경지 환원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조재호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0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축산업 현장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와 맞물려 최근 사료가격 급등으로 위기로 내몰린 축산농가들에게 시험재배에 성공한 ‘알팔파’ 보급 확대를 통해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5월 제31대 농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불볕더위에 대비해 여름철 농업인 건강 안전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농작업 시 열사병 등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름철 한낮에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1376명이었고, 야외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률은 전체 환자 가운데 40.7%에 이른다.기상청은 올해 6월 전국 평균기온이 1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농업용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마련하고, 지난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개청 60주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교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수상작은 평가위원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시연을 통해 최종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장상(대상 1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농촌진흥청을 비롯한 4개 소속기관은 이달 21일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공연, 기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기념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체험 공간 운영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은 사전 신청자 160명을
파리·모기 유해 곤충 박멸○…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이 곤충 매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모기는 바이러스나 균을 옮기는 대표적인 매개곤충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 많이 발생한다. 모기는 소에 유행열과 아까바네 바이러스를 옮긴다. 소가 질병에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치료할 방법이 없고, 임신우에게 유산이나 사산, 조산을 유발해 농가 생산성이 저하된다.올해 4월 초 국내에서 발생이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돼지와 말에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돼지가 감염될 경우 유·사산 발생 위험이 높아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로컬식재료를 이용한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방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중소 경영체에서 생산하는 가공제품이나 맛집 식단에서 엿볼 수 있는 지역 식재료의 사용량과 수송 거리를 반영해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방법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소개했다. 주제별로 △우리 밥상의 비밀 △중소 경영체의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측 △생명과 환경으로 구성됐다.또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Good), 청정함(clean), 공정함(Fair) 3가지 특성을 사례로 들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봄철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 평균 1273건이며, 사고로 연평균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다쳤다. 2020년 발생한 사고 주요 원인 분석 결과 농기계 끼임이 37.9%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또는 전도가 24.9%, 교통사고 13.0% 순으로 나타났다.사고 발생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하루 중 영농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농기계로 인한 손상 사고는 경운기가 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트랙터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이 국가표준으로 채택됐다.농촌진흥청은 OECD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도입 검토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국내 4개 트랙터 생산업체와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개발했다.이 시험 방법은 물리적 시험과 최대한 똑같이 재현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최대 변형량이 물리적 시험과 비슷한 80%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보호구조물은 넘어짐이나 추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OECD 회원국들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울진군 3개 읍·면(울진읍, 북면, 죽변면)을 찾아 농작업 지원 활동에 나섰다.이번 농작업 지원은 이달 11∼15일까지 5일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전국 5개도(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농업기계안전전문관 65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추진됐다.농업기계안전전문관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 퇴비 살포기를 활용해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운과 정지, 두둑 만들기, 비닐 씌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민·관이 힘 모아 밀원수를 심었다.지난 7일 농촌진흥청은 국립산림과학원, 괴산군,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학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충북 괴산 꿀벌랜드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열었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게는 중요한 소득원이자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기도 하다.농촌진흥청은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2018년 전북 진안, 2019년 전남 장흥, 2020년 경북 상주지역을 비롯해 지난해 전북 부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은 강원·경북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94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모금은 지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직원 1857명이 참여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뜻을 모았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긴급지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이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관측‧영상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이 책은 그동안 드론 활용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드론으로 영상 촬영하는 방법 △촬영된 영상 전 처리 방법 △작황 지도 등 주제도 작성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또 일련의 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드론 활용 농경지 관측 개요, 영상 촬영을 위한 드론 비행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도 수록했다. 드론 영상으로 녹비작물 질소량을 추정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드론 관측 이론, 프로그램 운용 실습 방법 등을 사진과 그림으로 쉽게 설명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2022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이 이달 31일까지 추진된다.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3년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안전 반사판 부착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고령자 야간 지팡이와 안전용품 지원 등이다.지난해까지 전국 619개 마을에 1만6421대의 안전 반사판을 지원해 부착했으며, 1만160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안전 반사판 1400개와 반사 띠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이 안정적인 봄철 영농을 위한 선제적 지원과 농업재해 발생 전 현장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농식품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소속기관·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한다.기상피해 최소화를 위해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한다.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토양수분 증발 억제와 생육 불량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남부지방 13개 시·군의 급수 요청지역에 대한 급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고, 병해충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임신돈 군사 사육 시설 적용 매뉴얼’이 축산법 개정으로 임신돼지 사육 시설 변경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책에는 임신돼지 군사 사육 시설 소개와 도입 배경, 국외 사육 동향 등이 실렸으며, 군사 사육 시설 종류와 선택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농장 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한 군사 사육 시설은 반고정틀(반스톨), 자유출입틀(자유출입스톨), 자동급이 시스템 등이 있다. 각 시설의 장단점과 임신돼지 생산성 연구 결과도 제시해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신규로 가축 사육업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1호’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제작·보급한다. 책자에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추가된 18마리의 보증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정보가 실려 있다. 엑셀 프로그램은 갱신된 정보를 기반으로 농가가 보유한 암소에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 준다.이번 호부터는 씨수소 체형형질을 기존 18개월령에서 12개월령으로 전환해 개선된 유전능력을 제공한다. 체형형질 성적 자료가 약 2배 이상 많은 12개월령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4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전북 완주군 소재)에 전달했다.이번 나눔 활동은 2년 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모세스영아원’에 차량을 전달한 데 이어 세 번째다.성요셉동산양로원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조은숙 성요셉동산양로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이 신간 ‘꿈을 일구는 청년농업인’을 펴냈다.이번 신간에는 농산물 생산·가공,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계농과 창업농 2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청년농업인들이 영농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정착 초기에 겪었던 다양한 일화와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기사 형식으로 엮음으로써 청년농업인 한 사람이 3가지씩 성공 비결을 풀어내 농촌 정착을 준비하거나 농산업 분야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청년농업인의 멘토인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인터뷰도 실어 지역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농촌진흥청 2022년 예산이 1조1893억 원으로 확정됐다.올해 1조961억 원보다 932억 원 증가(8.5%)한 예산으로 지난해 증가율(7.0%) 보다 1.5%p 높게 책정됐다.농촌진흥청은 2022년 예산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농업 현장의 현안 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