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돈산업은 계속 확산되는 야생멧돼지 ASF와 각종 환경규제에 더불어서 국가적인 탄소중립 문제까지 큰 이슈로 다가온 해였다. 반면 돼지가격은 많은 출하두수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돈농가들의 경영상황은 나아졌지만 과연 앞으로 한돈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게 되는 한 해였다. 지난 2021년은 새로운 규제와 정책이 적용되었다기 보다는 기존과는 수위가 다른 강력한 정책들이 정부를 통해 제시되었고 생산자단체와 많은 마찰이 발생했다. 즉, 폭풍전야와도 같았다. 모돈이력제,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 시키는 친환경 가축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 내부 환기 시뮬레이션 실시했으며, 분뇨·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되어온 각종 환경 문제(분뇨·냄새·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한돈브랜드 도드람이 다양한 파티 음식을 선보인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진행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파티음식을 집에서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신선한 국내산 도드람한돈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메뉴로 준비했다.‘도드람 흑미함박스테이크(200g)’는 큼직하게 갈아 풍부한 육즙에 스테이크 위에 뿌려진 치즈와 아몬드는 갓 나온 메인 음식처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고기에 흑미가 더해져 식감이 살아있고 고기와 치즈, 흑미의 조화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도드람 허브&버터 한돈 스테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축산물 브랜드 ‘제주도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제주도니는 전국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한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돼지고기 부문 우수 직거래 부문상을 수상했다.이에 농협중앙회장상과 함께 농협 경제지주가 지원하는 브랜드 경영체지원사업 인센티브 자금 3억 원(무이자) 혜택이 주어졌다.고권진 조합장은 “도 내외는 물론 해외까지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포장 기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코로나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뒷다리살 적체 해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은 괄목할 성과를 만들었다. 코로나 확산으로 단체 급식이 크게 줄며 뒷다리살 적체현상이 심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돈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뒷심’이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뒷다리에 대한 인지 및 소비 촉진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의 복합문화공간 ‘샵오름’에서 한돈의 식육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 식육문화연구원은 식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초대 원장은 이범권 총괄사장이 맡았다. 지난 7일 설립 행사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김용철 육류유통수출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축산업계 및 소비자 등 주요인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이범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은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활동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3일 (사)청소년문화원(원장 김민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체험 활동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로의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 했다.한편, 돼지문화원은 교육·체험·카페·펜션·식당·정육·육가공 등의 다양한 공간을 갖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모델이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김제FMC와 도드람엘피씨공사가 ‘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HACCP운용수준 평가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도축장은 포유류, 도계장, 도압장을 나눠 HACCP 운용 적정성, 위생적인 작업관리, 종사자의 HACCP 인식수준의 향상, 경영자의 의지 등을 평가한다.도드람김제FMC는 포유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는 포유류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도드람 도축장 두 곳이 모두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고, 그 뒤는 닭고기 55.1%, 소고기 44.9%로 나타났다. 특히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한돈브랜드 도드람이 기존 제품 모양의 틀을 깬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에 넣어 만드는 ‘크로플’ 열풍에 착안한 도드람은 갓 구워져 나온 듯한 와플 외형의 떡갈비 제품을 선보였다.‘도드람 미트와플’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곱게 다지고, 쫄깃한 떡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와플 모양은 홈 카페 혹은 홈 레스토랑에 온 착각을 불러오는 비주얼로 눈을 즐겁게 한다.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사용해 든든한 간식, 다이어트 음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실속 없는 가격 상승 ‘속빈 강정’ 방역 규제 8대 시설 의무화사료값 3차례·인건비 상승소비 증가로 재고 줄었지만한돈농가 경영 압박 힘겨워 ASF, 강원에서 전국으로정부 방역정책 재검토 절실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도손세희회장 선출 향후 기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올해 돼지가격은 1, 2월 kg당 3000원 대로 평년보다 낮게 시작했다. 다행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계속 남하하면서, 정부는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8대 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이력번호를 찍는 것이 꼭 필요한 작업인가? 번호를 확인하는 사람도 없고, 번호를 속일 이유도 없다. 서류가 항상 함께 따라다니는데 지육에 또다시 번호를 찍는 것은 불필요한 작업이다. 이를 간소화해서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돼지 이력번호의 표기가 불필요한 이중작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돼지 이력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에도 검사관들을 통해 이력 관리를 하고 있던 것을 제도화하면서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 비용이 도축장에 전가되고 있다는 것이 도축업계의 주장이다. 지난달 30일 축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의 조합원 농가가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백석농장 김영진 조합원과 우리농장 김덕수 조합원이 각각 대통령상(대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등급판정 결과 데이터 분석, 현장실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에서 수상 농가를 선정한다.대통령상을 수상한 백석농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박성엽·이정배·이재형 조합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에서 실시하는 품질평가 피드백 사업에서 돼지 부문 우수농가 1, 3, 4위로 각각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달 25일 용인한우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피드백사업 ‘무엇이돈(豚) 물어보소(牛)’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돼지부문 우수농가 1위와 3위, 4위를 수상한 서울경기양돈농협 화성지역 박성엽, 이정배, 이재형 조합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피드백 사업을 통한 돈육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을 예방하고, 모돈 개체별 이력제 도입 반대 입장과 이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돈산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모돈 이력제 도입 등 정부의 과도한 규제 중심의 정책으로 한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대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둔촌동지점을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195로 이전했다. 이의 일환으로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2일 이정배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둔촌동지점 이전 개점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합은 유동인구가 많은 둔촌동지점의 특성상 이번 이전 오픈을 계기로 지역고객들의 접근성이 강화돼 방문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둔촌동지점 이전 오픈을 결정했다”며 “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앞으로 제주지역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지난 19일 회원 농가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의 환경문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다양한 현안 문제에 관핸 논의했다. 이날 한돈농가들은 축산냄새 발생시 처벌 문제와 8대 방역시설 설치 등과 관련해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환경에 대한 문제는 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12일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을 만나 김제 용지 축산단지 토지 수용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현실성 있는 폐업보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김제 용지 축산단지 3개 마을(신암·비룡·신흥) 117만 6000m²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지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특별관리지역 지정 따라 환경부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들여 김제 용지 축산단지 내에 운영 중인 축사 16만 9000m²를 매입한 뒤 수림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강행하려던 모돈인력제도 도입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에서 관련 예산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는 이만희 의원, 이원택 의원, 이철규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은 정부가 내년에 추진하려 하는 모돈이력제 신규사업은 부적절하므로 관련 예산 65억 6000만 원 전액 감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회 차원에서 모돈이력제 도입에 제동을 걸었다. △법적 근거 부재 △전액 정부가 지원했던 쇠고기이력제와의 형평성 문제 △모돈 사육농가의 어려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최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허브한돈을 적극 홍보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2021 올림픽공원 서울농협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김장철 맞이 한돈 판촉행사를 열고 ‘허브한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경양돈농협은 한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고품질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정배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