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돈농가 간담회 개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앞으로 제주지역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지난 19일 회원 농가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의 환경문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다양한 현안 문제에 관핸 논의했다. 
이날 한돈농가들은 축산냄새 발생시 처벌 문제와 8대 방역시설 설치 등과 관련해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환경에 대한 문제는 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7년 숨골 가축분뇨 유출 사건 이후 가축분뇨법상의 처벌 규정을 조례상으로 강도 높게 재정해 환경규제를 적용 중이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제주 현장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제주 현장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