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농지연금제도의 상반기 신규가입이 2011년 사업 시행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지연금제도의 올해 상반기 신규가입은 970건으로 사업시행 이후 반기(半期)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3개년 연평균 가입건수가 1000여건임을 감안하면 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까지 총 가입건수는 6176건이다.연금지원 총액 역시 신규가입이 증가하고 지난해부터 담보농지 감정평가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245억 원으로 나타났다.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평택항을 통해 화물로 수입된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밀(소맥)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지난달 12일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사료용 밀 7만 2450톤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승인되지 아니한 계통의 LMO(MON71800)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 전량 폐기·반송토록 명령했다.현재까지 밀은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 재배 또는 판매를 목적으로 승인된 LMO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검역본부는 상업적으로 유통되거나 유통 가능성이 있는 밀·옥수수 등 23개 품목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달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협회 임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탕박전환 문제 등 현안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서 협회는 업무보고에서 △탕박전환 금년 말까지 완료 △탕박등급제 정산실적에 대한 정책반영 △민간계열주체 도축장 민간패커 가능토록 지원·육성 △병역특례를 이용한 인력난 해소 등을 이천일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에게 요청했다.이날 협회 임원들은 전체 돼지시장에서 1%의 거래에 지나지 않는 박피가격이 기준가격으로 정산되는 현행 박피 정산제도의 비합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또한
대한양계협회가 전국 도지회·지부 100곳을 대상으로 최근 전국의 양계질병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금티푸스, IB, 아데노바이러스, 뉴모바이러스, 콕시듐 등이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에 참여한 육계 59개 지부, 채란계 35개 지부, 종계 6개 지부 중 현재 농장에 질병피해가 있다고 답변한 지부는 57%,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지부는 31%, 나머지 12%는 무응답으로 전체 농가의 60%가량이 질병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계종별로 보면 산란계의 경우 가금티푸스 18개 지부(33%), IB 14개
농업기반 관련 사업의 타당성 평가 시 자연경관, 전통문화, 안전 등 공익적 가치를 편익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안상수 국회의원, 김종태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최로 지난 1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농어촌 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효율적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뜻을 같이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김종태 국회의원,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부와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학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농어촌이 식량
대한양계협회는 산란계농장의 경영개선을 위해 산란계D/B구축 준비사업을 7월 중순부터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2015년 기준 우리나라 계란시장 규모는 1조 8000억 원으로 매년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으나 ‘통계자료 및 수급정보’ 등의 관련 통계 지표가 부족해 매년 수급불안정과 계란가격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양계협회에서는 ‘산란계D/B구축준비사업’의 시행으로 전국 산란계농장들을 방문해 ‘사육정보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한 기초정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전산·수치화 한다고 전했다.이를 토대로 양계협회는 산란계농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름휴가 여행을 농촌으로 다녀와 기념사진을 촬영·응모하면 상금(총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여름휴가 두근두근 농촌여행 사진공모’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휴가 네GO(먹GO, 보GO, 놀GO, 자GO) 두근두근 농촌여행’으로 여름휴가 기간 중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여행하고 찍은 사진을 공모하는 것이다.공모 부문은 먹GO(식재료, 식사 모습 등), 보GO(농촌 경관)
한국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사육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책 마련 등을 위해 지난 13일 충북 음성 소재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서 ‘토종닭 질병·방역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토종닭 사육 농가 및 관련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해 질병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고 토종닭협회는 전했다.이날 질병교육으로 손영호 반석가금진료연구소장은 현장 수의사의 지식과 필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토종닭 농가에서 발생하는 질병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손영호 소장은 특히 상반기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가금티푸스 등을 중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축산물HACCP 소비자 인지도 및 이해도 제고를 통한 인증 확산사업’을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HACCP인증 확산사업은 소비자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인증업체 팸투어를 통해 축산물HACCP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를 증진시켜 HACCP 인증제품의 판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말부터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위해예방관리계획’은 HACCP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가 가열, 세척 등 주요 제조공정을 집중 관리해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이물, 식중독균 등)를 차단·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식약처는 이를 위해 7월말까지 과자류, 햄류 등 식품(축산물) 유형별 표준모델 60종을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며, 제조업체는 업체 실정에 맞게 관리계획서를 수정
‘2016 닭고기자조금 예산변경(안)’ 신청이 최종 승인·확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조금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가 올해 사업으로 승인 요청한 총 55억 원의 자조금 예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닭고기자조금은 농가 및 계열사 거출금 37억8000만 원, 정부 지원금 17억2000만 원으로 총 55억 원이다.이번 최종 확정된 닭고기자조금 예산은 △TV 직접광고, 온·오프라인 닭고기 소비홍보, 올바른 닭고기정보제공 등 소비홍보에 21억550
대동공업은 농수축산분야 예비CEO들이 국내 선진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주의 농업 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 농수축산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2016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시행했다.대동공업의 ‘대동농지도’는 미래의 농수축산분야 CEO를 꿈꾸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이 대동공업의 트랙터와 UTV(다목적운반차)를 타고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하는 프로젝트로써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4년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학생 2명이 전국 14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활용해 가축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사육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스마트 축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스마트 축사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사육환경·음수·체중측정·선별·가축의 건강상태 등을 관측하고 계량화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축사를 말한다.축산원은 이러한 스마트 축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 전북 완주 축산원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CT 활용 스마트
한국오리협회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오리고기 소비홍보를 실시했다.오리고기의 주요 소비층을 40대 이상에서 젊은 세대로 늘리기 위해 어릴 때부터 오리고기를 접하게 하겠다는 말이다.오리협회는 지난 5월16일부터 6월5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134곳 중 ‘쿠킹클래스’의 참여를 희망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10팀 이상 참여 가능한 75개 센터에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리협회는 총 2000여명이 참여한 75개 문화센터 전체에 강
지난 7일 강남 소재 한 식당에서 양계산업을 대표하는 2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계CEO (정기)포럼’이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심순택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장의 ‘육계산업 전망과 수급조절 방안’ 및 최주철 ㈜하농 대표의 ‘과산계 선별시스템’ 등 주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첫 번째 강연자인 심순택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육농가 전체와 계열사 사장 및 종계부화장 등 모든 이들이 환우계를 받지 않겠다고 동의해 오는 8월 1일부터 실시되는 육용종계 강제환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국내 ‘
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3.0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자료, 대면결재를 폐지하고 전자영상회의를 도입해 2014년 도입 이후 약 4억 원의 출장비용과 2만5000 이동시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하반기 첫 업무로 전자·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이번 영상회의에는 △1Page보고와 Paperless회의 △모바일 앱을 통한 경영보고와 결재 △Flex Space(공용업무공간)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유연근무 등의 도입으로 진행됐다.이날 영상회의에 참석한 각 부설부서 및
㈜하림이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계란의 대형마트 입점 등 하림의 계란유통사업 확대 추진을 두고 일각에서 하림의 ‘산란계 계열화 야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하림이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하림은 지난달 23일 녹색계란(주) 관계자들과 가진 ‘상생협력사업 보고회’에서 자사의 계란유통사업 진출은 산란계 계열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녹색계란은 2009년 28개의 산란계농가들이 직접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시장개척의 어려움 등으로 고난을 겪었으나 하림의 도움으로 2015년 기준 73억4100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다양한 단체급식용 계란메뉴를 소개했다.올해 10회째를 맞이한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단체급식 및 외식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외식문화와 안전한 급식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계란자조금은 평소 우리에게 친숙한 계란을 주재료로 한 단체급식용 계란메뉴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60g의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급 단백질, 비타민,
대한양계협회는 회원농가의 다양한 절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협회 회의실에서 진일회계법인과 세무·회계 업무공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양계농가 환급대행사업, 입법정책 제안사업, 세무·회계 자문 서비스사업, 세무대행사업 등 4가지 공동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또한 창업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현 양계농가의 환경을 고려해 재산이전과 관련된 절세 컨설팅 서비스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대한양계협회는 또 임기완 진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자문회계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업무공조를 통해
대동공업이 글로벌 농기계 금융사 디엘엘 파이낸스 엘엘씨(DLL Finance LLC / 이하 디엘엘)와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자체 도매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해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동공업은 북미법인 대동USA가 지난달 디엘엘과 7000만 달러 규모의 여신한도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농기계 딜러를 대상으로 자체 도매 할부금융(In-House Financing)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디엘엘은 세계 농기계 시장에서 도·소매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