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혁신 선도’ 인정
전 세계 축산기술 총망라
열기 후끈…참여부스 한정

2024 유로티어(하노버국제축산박람회)
2024 유로티어(하노버국제축산박람회)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리는 하노버 국제축산기술전문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4’에 대한 축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 여덟 달을 앞둔 3월 현재 유로티어와 동반 개최되는 특별 양계쇼에 이미 전 세계 51개국 약 2000여 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유로티어 2024는 ‘축산업계 혁신 선도’라는 가이드라인 아래 세계적인 축산분야의 기술을 소개한다. 육우, 양돈, 양계 분야의 국제 기준 및 혁신 플랫폼 제공과 함께 목양, 말 사육, 수경재배, 대체 단백질, 식재료 직거래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함께 열린다. 포트폴리오는 축산기술뿐 아니라 그 가공품까지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한다.

전문 기술 프로그램은 △육우시장을 대변하는 ‘TopTierTreff(보증씨수소 품평회)’ △축산 급이 자동화 시스템 △양계분야에서 촉망받는 ‘인공지능 양계장’ △양돈분야 ‘No docking’ △직거래 △도축분야 기술적용 현장사례와 개발 현황 등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제 육우·양돈 이벤트와 양계 컨퍼런스, 동물약품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상식과 후속 네트워킹 활동도 예정돼있다.

아울러 대체에너지박람회 ‘에너지디센트럴(EnergyDecentral)’과 실내농업과 같은 자급적 식품 공급 시스템을 주제로 한 ‘인하우스 파밍(Inhouse Farming)’, ‘사료&식품전(Feed&Food Show)’ 등 유기적 박람회도 동반 개최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유로티어 2024는 세계 최대의 축산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방불케하는 완벽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공 가능한 부스가 얼마 남지 않았으나, 여전히 유관기업과 기관에 참가기회가 열려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로티어 공식홈페이지와 한독상공회의소디이인터네셔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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