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윌슨그룹과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9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홍콩·마카오의 횡성축협한우 수출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수입업체는 홍콩에 본사를 둔 윌슨그룹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2톤의 횡성축협한우를 현지 고급 유통체인 및 호텔 레스토랑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계약 체결에 앞서 홍콩·마카오 현지에서 횡성축협한우가 구축한 글로벌 프리미엄브랜드 이미지 정착을 위한 마케팅방안을 논의 했으며, 현재 국가 간 검역 협정이 진행 중인 EU와 동남아 신규시장 개척방안을 논의 했다.

계약 후 횡성축협과 윌슨그룹 관계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경익 조합장은 “2016년 7월 본격적인 횡성축협한우 수출이 시작돼 2년이 흘렀다”면서 “앞으로 수출국 확대와 수출물량 증대, 그리고 보다 좋은 조건의 판로를 개척해 횡성축협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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