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이록·한우령 통합 12개 시·군 6개축협 참여

 

강원도내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인 ‘하이록’과 ‘한우령한우’가 ‘강원한우’ 브랜드로 새롭게 통합 출범<사진>했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합 출범 기념행사를 지난 15일 춘천 베니키아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통합 브랜드 참여축협 조합장 및 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원한우 브랜드 통합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어려워지는 축산 환경속에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논의돼 왔으며, 지난 7월 참여 축협조합장들이 통합에 찬성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강원한우는 12개 시군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 6만마리를 관리하는 대형 한우브랜드로서 강원도 한우산업을 새롭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는 “강원한우가 전국 최고의 공동브랜드로서 한우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농협중앙회에서도 안심한우와 연계해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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