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돼지수의사회가 지난 16일 서울 더K호텔에서 수의정책포럼(KASV FORUM 2023)을 개최했다.“‘농장동물 의료정책’ 현장에서 그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선 △ASF 방역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제안(최지웅 지웅동물병원) △항생제 처방가이드·동물약품 유통의 문제점(이주용 내포동물병원) △제3종 전염병 관리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김성일 돼지와건강 수의그룹) △실험동물 안락사(주영신 실험동물수의사회) △2023년 관납을 생각하며(김종식 가금수의사회) 세션이 진행됐다.이날 최종영 회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 양돈장에 돼지인플루엔자 감염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는 지난 2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 한국돼지수의사회 수의포럼’에서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조호성 교수는 ‘국내 양돈장의 SIV 발생 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 40개 양돈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중 38개소에서 돼지인플루엔자 항체가 검출됐다”며 “바이러스 항원은 37개소에서 97.5%의 빈도로 검출됐다”고 밝혔다.돼지인플루엔자는 감염 시 고열과 식욕부진, 호흡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