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농가의 필수품인 ‘왕겨’를 ‘폐기물관리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왕겨가 폐기물로 분류되다 보니 농가들이 유탄을 맞고 있어서다.왕겨는 RPC(도정공장)에서 벼 가공시 발생하는 부산물로 그간 축사 깔개 및 가축분뇨의 희석재로 사용돼왔다. 사용 후에는 부숙해 퇴비화하던 것이 일반적이었다.문제는 이같은 왕겨가 현행 ‘폐기물관리법’을 적용받는다는데 있다. 농산부산물이 하루 300kg 이상이면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해 배출자(RPC), 운반자(축협 등), 처리자(축산농가) 모두 허가를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