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지난 18일자로 사료가격을 전격 인하했다.혁신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번 가격인하는 최근 재발한 FMD와 내수경기 침체,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결정됐다.금번 인하폭은 kg당 14원(평균 3.5%) 수준으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전체적으로는 약 300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사료업계 파급효과는 약 1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료산업의 여건에서 환율상승은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작년 5월(농협사료 가격조정 시점)과 비교시 환율은
관심을 모았던 도축장구조조정 분담금 처리의 향배가 두 달여 뒤로 잠정 연기됐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15년 결산(안)과 함께 도축장구조조정법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분담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미납 분담금을 납부할 때 까지 협의회를 존치하거나 최소한 1년간 유예하자는 의견과 미납 분담금 징수는 법적근거와 실효성 상실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납부비율로 환급해야 한다는 당초 논란이 그대로 재연됐다.협의회를 당분간 존치시키고 분담금 처리를 유예하자는 주장은 지금까지
한우사육두수 감소로 공급물량이 크게 줄면서 ‘한우 물량 확보’를 위한 도축·유통업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15년 12월말 현재 한우 사육 마릿수는 256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하물량 역시 감소해 1~2월 전국에서 작업한 한우 도축두수는 총 15만5073 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 17만7697마리 대비 18.3% 줄었다.한우는 최근 뒷다리와 양지, 설도 등 정육부위의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공급 물량 감소에 따라 업체간 물량 선점을 둘러싼 경쟁에다 가수요까지 겹쳐 평균 거래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
국내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여기에 4·13 총선까지 맞물려 한우고기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고공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우가격은 앞다리와 우둔, 양지 등 정육의 소비 증가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설 명절 선물세트 등으로 그동안 체화된 등심을 지난달 일정부분 소진하며 한숨을 돌렸던 유통업계는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등심내 마블링 논란과 높은 가격에 따른 소비 저항으로 또다시 등심 재고 물량이 크게 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육가공업체들의 경우 평균 30일분의 등심을 보유하고 있고 마장동축
친환경인증농가가 생산한 한우가 일반 한우에 비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고 경락가격도 최고 1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은 최근 지난 한 해 동안 농협 축산경제가 운영하는 4개 축산물 공판장에서 상장된 경매 소를 대상으로 일반 농장과 친환경(HACCP포함) 인증 농장간 평균 경락가격 및 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고령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친환경(HACCP포함) 인증을 받은 농장의 소가 일반농장 소보다 경락가격이 15.9%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음성 15.5%, 부천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은 명절과 세일 행사에 집중된 축협의 판매장 매출을 별도의 판매채널 확보를 통해 분산 및 증대시키고 브랜드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또 정육의 재고 소진 효과와 함께 마트가 없는 시 외곽의 농협과 연계한 판매사업으로 협동조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천안에 소재한 테딘리조트에서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운영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이동판매차량 사업 성과와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직거래 유통’을 표방하며 사업을 추진한 지 7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차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3일 서울시와 손잡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홀몸어르신과 결식아동을 위해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받은 전지분유 1억원 상당(570포대)을 전달했다.「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분유 기부금은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축산관련 단체 등 소속된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이다.김태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농협목우촌은 국내산 축산물을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다이닝펍 레스토랑 ‘헌터스문’ 1호점(종각점)을 지난 24일 개점했다.‘헌터스문’은 ‘풍성한 달빛 아래 도시의 맛과 멋을 사냥하고 싶은 도시헌터들의 공간’을 컨셉으로 지금까지의 농협목우촌 외식산업과 차별화를 선언,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다이닝 펍이다.‘헌터스문’에서는 바비큐, 치킨에서부터 독일식 족발로 불리는 ‘슈바이네 학센’ 그리고 국내산(고창, 김제) 보리로 만든 수제 생맥주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고급스럽고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올 한해 사업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12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임원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결의대회에서는 사업추진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직원들의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으며, 2016년 조합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통해 조합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조합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올해 △신용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역량 집중 △예대마진 관
협동조합과 협동조합간 상생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 날 MOU는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농협축산경제와 산주·임업인의 권익신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의 공동 협력사업에 관한 것으로 ‘협동조합과 협동조합의 상생협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농협관계자에 따르면 MOU를 통해 양측은 향후 ▲산지생태축산 ▲톱밥 공급·구매 ▲축협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외준 포항축협조합장이 선출됐다.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장을 맡아온 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이 지난해 12월 축산발전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겸직에 따른 업무상 어려움으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외준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전상철 울산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이외준 협의회장은 “소비지 대도시 조합의 ‘팔아주는 기능’을 강화해 축산물 판매사업을 활성화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보한다는 당초 협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이 구호가 아닌 반
농협 안심축산사업부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관련 부정부패요인 사전예방과 건전한 직무윤리 확립을 위해 ‘농협안심축산 사고예방·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제반 규정 및 임직원 행동 강령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부패근절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변화와 혁신 선도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서약과 결의문을 채택했다.강희석 안심축산사장은 “윤리경영은 단순히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이 아니라 그 자체가 우리 사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강도 높은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 농협의 정체성 회복을 임기 내 최대 목표로 삼고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김 회장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4년간 농협중앙회 조직을 이끌어갈 지향점과 세부 추진 계획들을 피력했다.김 회장이 가장 우선해 밝힌 계획은 농협중앙회 조직과 문화 혁신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중앙회 조직을 농업인과 농축협 발전에 기여하는 슬림화된 조직으로 개편하고 특히 농업인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시스템으로 혁신해 농협에서
’15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축협에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 농촌형부문),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 도시형부문),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품목축협부문)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시형 및 품목형 축협부문 1위에 선정된 대구축협과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조합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이들 3개 조합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2016년도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열린 ’15년도 종합업적 최우수 시상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 성과를 거둔 20개 농·축협에 선정돼, 수상했다.업적평가는 전국 1115
“협동조합에 있어 판매사업은 농협의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탕으로 사업의 시스템을 재정비, 조합원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목우촌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지난달 농협목우촌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채형석 대표이사의 얼굴은 설렘과 도전으로 가득했다.채 대표이사는 “판매사업의 최 정점에 있는 농협목우촌은 농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그 가치와 보람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보람 있는 사업인 만큼 더욱 가슴 뛰게 한다”고 말했다.
8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된 농협중앙회 안팎의 시선이 신임 회장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978년 농협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나주 남평농협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특히 남다른 학구열과 부지런함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농협중앙회 사회이사와 NH무역 및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협동조합의 이론과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춘 ‘뼛속까지 농협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지난 14일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협동조합 가치의 바탕이자 농협의 존립과도 직결되는 ‘농심과 농민’에
지난해 3월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 합병으로 출범한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통합 1년 만에 흑자결산을 달성, 통합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주목받고 있다.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달 열린 조합 총회 결산 결과 23억 9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3%와 이용고배당 5%를 실시, 합병조합을 둘러싼 우려와 불신을 말끔히 불식시켰다.이같은 성과에는 옥천영동축협 조합원들의 감자된 출자금 보전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보은옥천영동축협호’의 성공적 출항을 위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는게 조합 안팎의 중론이다. 구희
수원축협이 2015년 축산육성대상에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2위는 김해축산농협, 3위는 해남진도축협이 수상했다.농협중앙회는 매년 △축산물 판매사업 실적 △업적평가 실적 △환원사업실적 및 계통간 상생협력 실적 △나눔축산운동 참여 실적 등 다방면에 걸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축협을 선정하고 있다. 여기에 조합사업의 기여여부는 물론, 농업인의 실익 기여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축협의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있다.금번 수상한 3개 축협은 회장명의 상패와 상금 150만원과 무이자자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가 우수 개량 능력의 낙농가 인기 농협정액 가격을 3월부터 대폭인하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생산 및 체형 개량 능력 모두 최상위권으로 한때 주문 예약 판매제까지 운영됐던 ‘알타레이져(208HO 00328)’를 종전 3만원에서 33% 가량 인하된 2만원에 판매한다.캐나다형 씨수소 셀렙(208HO 00329)도 종전 2만원에서 1만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로저스(208HO 00330), 듀플리케이트(208HO 00334), 카니발(208HO 00335)도 15천원에서 1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전국한우협회가 전 한우농가들의 회원 가입을 유도해 한우산업의 구심체로서 성장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한우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키로 했다.한우협회는 지난 8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농가의 회원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한우자조금 2만원 중 3000원을 한우협회 회비로 거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우선 이달부터 각종 회의 및 교육과 가축 시장을 통해 회비 거출에 대한 취지를 홍보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는 11월 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