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정 반대…지지자들 실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에 대한 강경한 움직임은 소도시의 노동자들과 낮은 규제와 세금을 희망하면서 진심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를 지지했던 농부와 목장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미국과 11개국 사이의 관세를 줄이고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려고 했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탈퇴하기로 한 트럼프의 결정은 미국 농업 생산에 있어 연간 44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미국의 가장 큰 농민 단체인 미국농업협회가 밝혔다.트럼프는 재앙이라고 표현한 북미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재개를
지난 연말 이후 올해 1월 중반까지 곡물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곡물 산지 비 피해와 브라질의 파업 사태 등 남미 시장의 불안한 요소들이 대두를 비롯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과 흑해 연안의 주요 겨울밀 산지 혹한으로 인한 냉해 피해 우려와 고품질 소맥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소맥 역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1월 중반 이후 곡물 가격이 한 풀 꺾여 약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으며 최근에는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까지 전개됐다. 아르헨티나의 기상 상황이 크게 호전되어 건조한 날씨를 보임에 따라 비
‘캐나다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관련 항의서한 미국의 낙농·유업단체와 각 주(州)의 농업부로 구성된 단체는 지난 1월 11일, 트럼프 차기 대통령에게 캐나다의 현행 정책 및 보호무역주의 정책확대가 미국산 유제품 수출을 방해하려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서한을 제출했다.이 서한에 이름을 올린 국제낙농식품협회(IDFA), 미국원유생산자연맹(NMPF), 주(州) 농업부 전국협의회(NASDA), 미국유제품수출협회(USDEC) 4곳은 캐나다의 이러한 정책은 NAFTA와 WTO에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대부분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미국의 미주리주 농업부는 최근 “농업 분야 협의회”를 주최했으며, 이 회의는 미주리주 농업의 모든 방면에 대해 이야기한 훌륭한 행사였다. 기획자는 미주리 지역의 농업에 관한 훌륭한 내용을 멋진 연설과 전시를 통해서 보여줬다.회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 중 하나는 워킹맘부터 요리사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 이었다. 패널들은 미주리 중심부의 지역 공동체 안에서 선정됐다. 그들은 모두 농업적 배경은 없었지만 가족과 자신을 위해 식품을 구매할 때 정보에 입각한
최근 주요 곡물 가격은 대두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소맥 역시 동조하며 바닥권에서 벗어나 급등세로 전환됐다. 반면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옥수수 가격은 변동성을 줄인 채 일정 구간에서 횡보하는 상황이 전개됐다.1월 12일자로 미국 농무부(USDA)는 월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분기별 미국 내 곡물 재고 보고서, 겨울밀 파종 면적 보고서 등을 발표, 곡물 가격의 변동폭이 더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했다.상기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옥수수의 경우 생산 시즌에 있는 남미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수급 전
미 USDEC, 유제품 수출을 좌우할 5대 요인 발표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DEC)는 2016년 1월 4일, ‘2017년 미국산 유제품 수출을 좌우할 5대 요인’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미국산 유제품 수출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5대 요인에 대해 USDEC는 ①EU의 스프링 플러시(spring flush) ②수요에 대한 역풍 ③유제품·재고 ④미국의 통상정책 ⑤중국의 수입유제품 품목별 구성비율을 지적했다. USDEC가 밝힌 각각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주1) 스프링 플러시(spring flush) : 냉지에서
성장속도가 느린 육계에 대한 미국가금협회의 입장미국 내 육계 생산에서 ‘성장 속도가 느린’품종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대하여 미국가금협회(NCC)는 성장속도가 느린 닭을 키우는 환경적, 경제적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을 표시했다. 환경적인 영향육계 생산자들 중 1/3 정도의 사육자가 느리게 자라는 육계로 품종을 전환하면, 현재 생산되는 동일한 양의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약 15억 마리 이상의 닭이 더 필요하게 되고, 물, 토지 및 연료 소비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그 수치는 다음과 같다.추가적인 사료
달러화 초강세 기조 주춤투기세력에 곡물가격 상승 새해 첫 주 주요 곡물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했다. 옥수수 및 소맥 가격은 최근 1~2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대두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추가 상승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급격히 하락해 11월 중반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미국 시장에서는 최근 주요 곡물 판매 및 수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곡물 가격 상승 흐름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가 곡물 가격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 증가로 옥수수 투입량이 늘어 옥수수 가격
돼지 사육자가 불황에서 살아남기 돼지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미국 내 양돈장들이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모돈 농장(2000두 이상을 보유한 농장의 경우)· 차단방역- 가벼운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유행성 설사바이러스(PEDV, 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 감염은 수입 손실과 높은 비용 지출을 야기해 돼지 1마리당 100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된다.
일본 JMILK 2017년도 원유수급생산 회복 지연·유제품 수입증가 JMILK 회장(모리나가유업 사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전문지기자 간담회에서 2017년도 원유수급에 대해 ‘원유생산 회복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이대로 계속되면 유제품 수입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JMILK는 1월 하순에 2017년도 원유·유제품 수급전망을 발표한다.최근 유제품 동향에 대해 JMILK 회장은 “국제가격은 바닥을 벗어나서 상승세로 바뀌고 있다. 이와 같이 국제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국내 원유생산이 지금보다 더 줄어들면 낙농유
중국, 유아용 조제분유 제조규칙 변경유업계 재편으로…원유값은 상승 조짐중국 농업부가 발표하는 주요 낙농지역의 11월 둘째 주까지의 평균 원유가격은 1kg당 3.47위안으로 2014년 피크시에 비하면 계속해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텐진(天津)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1kg당 3.8위안이고, 품질이 좋은 것은 4.0위안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현재 중국내 원유생산은 침체된 원유가격 영향으로 사육두수 감소와 소규모농가 폐업 등이 진행되면서 공급력이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금부터 내년 초 춘절까지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곡물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옥수수 및 소맥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나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 또한 상당 부분 축소됐다. 한편 대두 및 대두 COMPLEX(대두박, 대두유) 가격은 관련 시장의 약세 요인과 더불어 남미의 대두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전반적으로 옥수수 및 대두 시장은 남미의 기후 변화와 곡물의 작황 상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브라질은 양호한 날씨 전개로 인해 주요 곡물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
12월 들어 옥수수 및 소맥 가격은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12월 중반을 지나며 다시 약세로 전환됐다. 대두는 11월 말까지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인 이후 12월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냈다.세계 곡물 수급 전망은 상당히 양호한 가운데 곡물 생산 시즌에 있는 남미의 곡물 생육 상황이 가격 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브라질 곡물 산지 기상 상황은 상당히 양호해 대풍작이 예고된 반면,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작황 피해 우려는 곡물 가격 하락의 걸림돌로 작용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아르헨티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미국의 오클라호마 북-중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어느 농부의 글이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같아서 소개하고자 한다.성인이 된 이래 평생을 플로리스트로 살아온 아내가 마을에 꽃선물 가게를 오픈한 작년보다 지역경제가 더 좋지 않음을 나는 주목한다. 꽃집이 장사가 잘 되려면 10,000명 정도의 인구가 있어야 하지만 우리 마을은 겨우 2,500명이 살고 있기 때문에 많이 힘들 것임을 알았다.그러나 나와 아내는 매우 적은 수의 주민들만이 우리 동네에서 쇼핑을 하는 것에 비해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옆 동
일본 호쿠렌, 치즈용 원료유 가격 인상 홋카이도의 호쿠렌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12월 12일, 2017년도의 버터 및 치즈용 원료유 공급가격을 2년 만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폭은 2016년도 대비 1kg당 1~2엔으로 하기로 거래처인 유업체 15개사와 합의했다. 원유가격을 인상하여 증산의욕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원유유통에 대한 개혁논의가 진행 중이라 낙농가가 타 집유업체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는 의도도 담겨있다.원유가격은 호쿠렌 등 지정단체라고 부르는 각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유업체가 매년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전국에 거래
12월 5일부터 9일까지 한 주간의 곡물 가격은 일제히 급격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주 중후반으로 접어들며 다시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9일 미국 농무부 세계 곡물 수급 보고서 발표를 기점으로 주요 곡물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곡물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지작물 및 팜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주요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거래되는 팜유 선물 가격은 4년래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며, 캐나다 캐놀라 선물 및 유럽 유채
일본 자민당은 지난 11월 25일 농림관계합동회의를 열고 지정단체 개혁, 농협개혁 등을 포함한 농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가공원료유 생산자보급금은 모든 낙농가를 교부대상으로 확대하고, 부분위탁도 가능하게 하는 등의 개혁을 실시한다.정부는 앞으로 개혁에 필요한 규정작성 작업을 시작한다. 농협개혁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간 자기개혁을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프로그램 수립에 맞춰 자민당은 ‘지정단체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회의 모두에서 ‘농림·식량 전략조사위원회’의 니시가와 코오
가공식품과 육류의 암 발생 논쟁미국공익과학센터(CSPI)는 베이컨, 햄, 핫도그, 가공육 제품에 대해 경고 문구를 부착할 것을 미 농무부에 요구했다. 센터는 라벨 부착이 이러한 음식의 섭취가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12월 2일 제출한 진정서에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연구를 통해 가공육이 “인간의 암을 유발한다”라고 내린 결론을 인용했다.대장암은 미국 암 사망 원인의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2016년에만
11월을 마무리하고 12월에 접어든 주요 곡물 가격은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을 뿐만 아니라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 역력했다.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가격은 최근 2개 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겨울밀 가격은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대두 가격 역시 조정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16/17년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해서 곡물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옥수수 및 대두 수확이 마무리된 미국의 경우 전 생산과정에서 양호한 날씨 덕택으로 대풍작을 이뤘다. 본격
EU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러시아 금수조치가 시작된 이후 침체된 유제품시장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한 탈지분유 공적매입(수매)의 재고량 일부를 방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탈지분유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실시한 공적매입(수매)에 따라 탈지분유 연간 생산량의 1/3에 상당하는 35만 5000톤의 공적재고를 쌓아두고 있다. 탈지분유 도매가격이 공적매입가격(100kg당 169.80유로)을 넘어서는 등 시장상황에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더 이상 공적매입을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EU위원회는 재고방출 타이밍을 저울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