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방역 총력경주 다짐
안명수 조합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구제역 및 조류독감 발생국들이 주변에 인접해 있어 국제적인 인적, 물적교류가 많은 상황으로 항상 악성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힘써야 한다”면서 “축산농가가 중심이 되어 가축질병 방역에 앞장서는 선도조합으로 우리 광주축협이 적극 나서자”고 밝혔다.
안 조합장은 또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할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전제하고 “특히 3월과 5월까지는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연중 구제역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계절인 만큼 ‘내농장 방역은 내 손으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인 자체 방역에 총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과 직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전국일제소독의 날 등 가축방역활동에 앞장설 것과 각 지역별로 자발적인 가축질병 공동방역단을 조직, 자체방역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04년도 전국 회원조합 업적평가에서 광주전남 최우수 1위와 전국 2위를 차지한 영예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함께 결의했다.
광주축협은 지난해 지도사업과 경제사업의 역점적 추진을 통해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38% 출자 및 실익 배당을 실현,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주=구봉우 기자
구봉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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