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와

‘농촌사랑 한우사랑’으로 ‘새농촌 새농협’
농협가축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는 최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이장 김정순)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주민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한편 새농협 이미지 부각을 통해 전개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운동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지난 22일 날씨 관계로 가축개량사업소 강당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한웅운산면장을 비롯 정인규서산시의회의원·김동현운산농협장·박유태서산축협전무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의 축하와 격려속에 원벌마을 주민 1백여명과 가축개량사업소 직원 40여명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사업소와 마을간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 상생을 다짐했다.
가축개량사업소는 이날 원벌리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사업소의 △초지팀△총괄팀△검정팀등 운용조직을 통해 정기준씨등 농가 7가구에 대한 논밭정리를 비롯 김응수농가등 72가구의 양축가에 대한 초음파생체단층촬영지원·농기계수리·가축방역지원·농번기일손돕기·사양관리기술교육등 지원 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기존사업추진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양축지도, 실익을 제공함으로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방침이다.
자매결연식에서 결연서 교환에 이어 원벌리주민 가운데 독거노인으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임아무개할머니(71)에게 가축개량사업소 직원들이 모금한 5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것에서 사업소의 원벌리와의 자매결연 의지를 엿보게하는 한 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원벌리는 가축개량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99가구에 2백20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 한우사육농가가 36가구(사육두수 8백48두)로 서산시에서 마을단위로는 한우사육구모가 가장 큰 마을.
사업소와 상호교류방문체제를 구축하게됨으로서 원벌리마을의 양축경영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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