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홍보효과 만점”

관람객 ‘현장 이벤트’ 참여
맛 보고 즐기는 경험 가져
다양한 제품 우수성 체험
참신한 마케팅 지속 개발

 

대한민국 프로배구인 V리그는 도드람양돈농협이 2017년부터 타이틀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축산업계 최초의 스포츠마케팅으로 7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미디어 노출효과가 23% 이상 상승하고, 프로모션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입사 10년차인 이재엽 대리가 올해 1월 기획조정본부 홍보팀으로 발령받아 담당하게 된 업무도 ‘도드람 V리그’다. 

이 대리는 도드람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Integrated Market ing Communication) 팀원들과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며 도드람을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현장 이벤트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드람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도드람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남녀 우승자에게 증정한 우승상금 100만 원과 도드람 으뜸구이세트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재엽 대리는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시점에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려니 부담이 컸다”며 “생소한 마케팅 업무지만 최접점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홍보마케팅으로 도드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해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판 이벤트, A보드, 코트바닥에 새겨진 ‘도드람 로고’는 V리그를 찾아준 배구 팬과 시청자들에게 도드람을 각인시켰다”며 “배구에 특화된 제품으로 선보인 ‘스파이크’ 육포는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리는 “마케팅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분을 빠르게 잡아내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따라오도록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도드람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배구연맹을 비롯해 14개 구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겠다”며 “가능하다면 계절별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 도드람 팝업스토어를 입점하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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