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후 육성률 95% 이상
MSY 30마리 목표를 제시

 

팜스코가 양돈산업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신제품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돈산업은 생산성 격차, 질병 위험,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양돈 농가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의 증가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라는 문제를 낳고 있다.

팜스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해결책으로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 더 건강하고 강한 자돈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유 후 육성률 95% 이상을 달성하고 MSY 30두라는 목표를 제안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맡은 축산과학연구소 최영조 박사(양돈R&D 팀장)가 밝힌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에 대한 네가지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높은 증체량이다. 최신 골격 및 정육 합성 기술과 아미노산 대 에너지의 최적 균형 설계를 통해 자돈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고 높은 증체량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저체중 자돈에게도 유리한 포도당(Advanced Glucose Technology)과 성장 촉진 기술이 적용됐다.

다음으로 높은 섭취량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원료에서 소화율이 높은 원료를 최적으로 사용하여 자돈의 높은 섭취량을 보장한다. 특히 최고급 유제품 원료와 소화율이 매우 높은 압축 옥수수(Extrusion Corn)을 사용해 소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뛰어난 장 건강을 자랑한다. 강력한 두가지(2-Way) 장관 살균 기술과 장 점막(Tight Junction) 보호 기술, 최신 장내 미생물 균총 향상 기술을 통해 장 건강을 강화하고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다음으로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세균성 및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키는 질병 피해 감소 기술(Health Care Technology)이 적용되어 질병을 겪는 자돈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최영조 박사는 특히 질병 피해 감소 기술이 질병으로부터의 피해를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사료 업계 최초로 접목된 이 기술로 인해 이유 후 육성률이 향상되어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더해 2023년 9월에 출시된 윈맥스50 솔루션까지 포함한 새로운 ‘윈맥스 성장곡선’을 발표하며 6주령 15kg, 8주령 24kg, 10주령 33kg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팜스코의 전통적인 4-6-8-10 프로그램을 강조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취약한 환경에 있는 저체중 자돈도 잘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양돈PM은 농장 사양시험 결과를 공유하면서 질병을 겪는 농장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섭취량, 높은 증체량, 안정적인 분변을 보여주는 제품임을 입증했다. 또 어려운 질병상황 속에서도 여름의 고돈가를 위해 출하할 자돈을 지키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부장들에게 자돈사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자돈사 끝장 점검 리스트’ 작성을 통해 생산성 회의를 진행하고, 농장의 수익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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