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조합원 131명 대상, 교육도 실시

이덕우 조합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설탕사료 지원 후 양봉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우 조합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설탕사료 지원 후 양봉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4일 마석지점 대회의실에서 양봉조합원 131명을 대상으로 위기에 빠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사양관리 교육 및 사양용품인 설탕사료 2320포를 지원하는 등 양봉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상기후로 겨울철 기온이 오르며 꿀벌들이 꽃꿀을 먹기 위해 벌통을 떠나 활동하다가 동사하는 등 꿀벌 소멸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양봉산업의 현실을 감안해 남양주축협은 정년기 양봉전문 수의사를 초청, ‘응애 퇴치 및 전염병 예방’을 주제로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양봉조합원에게 설탕사료를 지원한 것.

이덕우 조합장은 “매년 설탕사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설탕가격의 급격한 상승 및 질병으로 양봉조합원의 애로가 더욱 커졌다”며 “양봉조합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내년 사업계획 수립 시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