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비대면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해야 한다.

중국 정부관리대상 품목은 △육류 및 육류제품 △순대를 만드는 창자의 외피 △유제품 △꿀제품 △알 및 알로 만든 제품 등을 포함해 총 18개로, 이에 해당될 경우 추가로 식약처의 심사를 통과해 해외생산기업의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

이에 해썹인증원은 올해부터 전체 품목에 대한 등록 지원사업을 진행, 사업 안내 및 업계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대상㈜, 오뚜기, 매일유업 등 국내 수출업체 27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 품목 생산업체 등록 방법 및 준비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K-Food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식품 수출업체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썹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사업교육본부 국제인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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