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치즈 소비자에 공급”

생산된 치즈 제품 다양화
상시판매 시스템도 구축
조합 간 협력 유통 다변화

 

“임실치즈농협은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께서 임실지역 축산인 소득증대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치즈 생산업체이다. 현재는 150여 명의 조합원과 100여 명의 임직원이 축산 발전과 농촌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치즈의 원조라는 자부심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최상의 치즈를 생산해 공급하도록 하겠다.”

지난달 23일 임실치즈농협 정기총회 상임이사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승계 신임 상임이사의 각오다.

이 상임이사는 “조직 및 교육 운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경영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각 위치에서 역할과 기능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이 주체가 되도록 조합원 전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밀착 소통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조합의 지식재산권 확보로 미래 지향적인 조합기능을 구축하며 사회적 조합기능과 참여를 위한 조합장 경영활동 및 지역 협력사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해 지역민과 전국의 소비자가 동참하는 임실치즈농협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경제사업은 원유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생산시설 가동률 향상과 지역 생산농가 육성 및 납품 일원화 등 조합이 구심체 역할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고 “생산된 치즈 제품의 다양성 및 상시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원가 분석과 소비자 소비패턴 등을 감안한 소비자 중심 제품을 생산하며 도·농조합 제도를 활용한 조합간 협력판매조직 확보 및 유통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다.

이 상임이사는 “전주에 2개소 등 3개의 지점에 대해서는 신용 전문인력 육성 및 금융마케팅 기능을 확대하는 등 선진금융 벤치마킹으로 직원 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전 조합원이 우리 조합 이용하기 운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히고 “비대면 고객 활성화로 지역성 한계를 극복하고 지점별 평가제를 도입해 우수영업점 및 직원에게 포상 등 독려와 부진영업점 지도·지원 강화로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이사는 마지막으로 “임실치즈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환경을 자랑하는 고장에서 자란 우량 젓소가 생산한 신선한 원유만을 사용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시험평가를 거쳐 생산한 제품이다”라고 말하고 “생산은 제1~2공장이 하루 제품 13톤을 생산해 전국의 27개 대리점 등에 한국 치즈를 선도하는 자부심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소비자에게 부탁했다.

한편, 매사에 깔끔한 일처리와 주변의 신망이 두터운 이 상임이사는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 복지행정 석사이다.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하였으며 통합 후 농협중앙회 임실군 지부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 후 완주군 고산농협 상임이사로 재직했었다. 상훈은 농협중앙회장 상 7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회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