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2023년도에 4% 성장한 총 4조1904억 원에 이르는 사업을 추진해 26억6000만 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아울러 이용고 배당 3억6000만 원, 출자배당 13억9000만 원, 사업준비금 9억 원 등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약 26억60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한 2023년도 결산을 마쳤다.
이어 관계사 제일리버스(주)의 지분을 추가 인수키로 하는 한편 외부출자회사 ㈜부경유지에 대한 추가 출자를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선출에 들어간 대의원들은 제7대 사외이사로 박수찬 현 제6대 사외이사를 만장일치로 재 선출했다. 박수찬 사외이사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출신으로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다.
이재식 조합장은 “지난해 총 사업물량 4조19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룩했으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당기순익이 27억 원으로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금년은 육가공 냉동창고와 김천농장의 정상 운영으로 연초부터 손익이 안정권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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