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지난달 2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이날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손익은 5억7600만 원, 법정적립금 9900만 원, 사업준비금 1억9700만 원, 출자배당금 4억5000만 원, 이용고배당 4600만 원, 법에 의한 이월금 1억9800만 원을 시현했다. 또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연체 감축을 실시한데 이어 조합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환원사업을 전개했다.

나상필 조합장은 “지난해 임직원들과 노력한 결과, 우리 조합은 흑자결산으로 마무리했다”며 “2024년에는 연체 채권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말 연체비율 1.65%에서 올해는 0%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나 조합장은 “더욱 분발해 조합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전국 1등 축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나상필 조합장의 추천으로 만장일치로 박진철 전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2월 21일부터 2년간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