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수출작업장 승인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전경.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전경.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홍콩 식품환경위생 심사에서 ‘축산물 수출작업장’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소고기 홍콩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 예상된다.
이번 최종승인은 까다로운 홍콩식품환경위생서의 평가에서 호남지역 유일한 축산물공판장인 나주공판장이 합격점을 받음으로써 나주공판장을 통해 도축, 가공한 소고기의 수출경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한편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하1층/지상3층 7410평 규모로 2020년 11월 현 부지로 이전하였으며, 도축·가공 공정이 한 건물 안에서 가능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축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일일 도축능력은 소 200두, 돼지 1800두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어 위생적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이다.
나주축산물공판장 김기천 장장은 “홍콩 식품환경위생서에서도 나주축산물공판장의 안전위생을 포함한 축산물생산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축산 농가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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