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일 일산 부페파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현한 당기순이익 41억여 원 규모의 사업성과를 승인하는 한편,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상임감사 선거에서 현 한기열 감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893억 원을 달성했고, 신용사업 중 상호금융예수금(평잔기준)은 전년대비 10.9% 성장한 1조5605억 원이다.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11.1% 성장한 1조2634억 원을 거양해 40억9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잉여금처분은 출자배당 15억7300만 원, 이용고배당 11억200만 원 등 모두 26억7500만 원을 배당키로 했다. 조합원 몫인 사업준비금 11억200만 원을 포함하면 37억7700만 원을 배당한 셈이다.

유완식 조합장은 “고금리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이뤘다”며 “2024년은 신 종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혁신경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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