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은 최근 제53기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달 26일 가진 천안공주낙협 정기총회의 결산자료에 따르면 내실 있는 사업 전개를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양, 목표보다 높은 15억7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금 8억7441만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5169만원 등 11억2611만원을 배당했다.

적립된 사업준비금 4억5000여만원을 더하면 모두 15억7169만원이 환원된 셈이다교육지원지도사업비 15억9800만원을 집행해서 영농자재·컨설팅·방역약품 지원 등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낙농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천안공주낙협은 올해에 현재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축분뇨처리장을 지속 추진하고 이외에도 조합에서 할 수 있는 지도사업과 실익사업을 찾아 농가들이 낙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되는 사외이사 선거를 통해 한원섭 전 천안시 건축과장, 비상임이사 보궐선거에서는 김칠석 조합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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