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은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으로 인한 축산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세종공주축협이 지난달 6일 정기총회를 열어 승인한 2023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양축농가의 실익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우선 축산컨설팅의 전문성을 강화해서 초음파 육질진단 지원으로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89% 이상의 고급육 출현으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켰다. 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출자 및 우선 출자를 5.2%(14억4700만원) 배당했으며 적립한 사업준비금 5억8600만원을 더하면 모두 20억3000여만원이 조합원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조합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소고기 이력추적제 사업대행자로 선정돼 2023년 12월 말 현재 총 7만137마리를 관리하는 한편, 거세비육우농가에 초음파 및 수의사와 연계한 사양관리 강화로 농가 소득을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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