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장 민경천
계란산업협회장 강종성
양봉협회장 박근호

 

지난 21일 한국양봉협회를 시작으로 한국계란산업협회, 전국한우협회가 회장을 선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양봉협회는 지난달 2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259표를 얻은 박근호 후보<오른쪽>가 각각 131표와 214표를 얻은 김동수, 윤화현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국내 양봉산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업계 종사자가 힘을 모아 생존을 모색할 때”라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양봉농가를 대변하는 발로 뛰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현 회장<가운데>이 선임됐다.

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후보의 단독 출마로 지난달 23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회장 및 임원 찬반투표 결과 강종성 현 회장이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강 회장은 “계란 유통업계에 산적해 있는 현안이 많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계란유통인과 산업 발전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후보<왼쪽>가 추대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천안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선출부회장에는 한양수 부회장(전북 정읍)이 당선돼 연임했으며 감사에는 임정선(경기 광주), 이성희(경북 구미) 후보가 당선됐다. 

민경천 신임회장은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 안정과 소값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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