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모닝 21호에 1200톤 배송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 공장 전경.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 공장 전경.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해 11월 파주연천축협과 농·축협 간 사료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사료 공급을 개시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2023년 11월 파주연천축협과 사료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하게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포천 지역의 신규 하치장을 계약했다. 현재 매월 한수 이북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약 2000톤이며 우선적으로 2월부터 파주연천축협 돈모닝 조합원 21농가에 매월 1200톤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번 사료 거래 계약 체결로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 공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직영 사료를 한수이북지역 조합원 농가와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농가에 공급하면서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천지역 신규 하치장 운영을 통해 회원 농가 외에도 한수이북지역 전체 농가에 양질의 도드람 사료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파주연천축협과의 사료 거래 계약으로 도드람이 한수이북지역 양돈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환경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수이북지역에 보탬이 되고, 우수한 사료를 공정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지난해 12월 시범 가동을 시작하고 최근 본격 가동하며 월간 2만 톤을 생산, 4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거리적 이점으로 중부권 거점사료 공장 역할을 하며 품질 증대 및 원가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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