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스탑' 효과 탁월

 
 
▲ 뉴모스탑 제품사진.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의 돼지 복합만성호흡기질병 치료제 ‘뉴모스탑’이 동절기 호흡기질병 도래시기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뉴모스탑(Pneumo-stop)’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티아물린과 가장 광범위한 항생물질로 알려진 CTC(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가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양돈장에 만연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행성폐렴, PRRS와 흉막폐렴의 합병증과 같은 복합 급만성 호흡기질병 및 각종 세균성 장염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이 제품의 특징인 티아물린과 CTC의 복합 처방 시 단일성분에 처방과 비교하여 MIC(최소발육억제농도)가 최고 500배 이상 낮아지는 상승작용을 보이는데, 시험결과 파스튜렐라 폐렴균과 흉막폐렴균의 경우 티아물린 단독사용 시 MIC가 16.5, CTC 단독사용 시 MIC가 62.5 수준에서 티아물린과 CTC를 복합처방 시 MIC가 3.9/15.6 로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위축성비염균(AR)의 경우 티아물린 단독사용 시 MIC가 250, CTC 단독사용 시 MIC가 0.45 수준에서 티아물린과 CTC를 복합처방 시 MIC가 0.45/0.22로 나타났다. 대장균의 경우도 티아물린 단독사용 시 MIC가 67, CTC 단독사용 시 MIC가 12.3 수준에서 티아물린과 CTC를 복합처방 시 MIC가 0.41/4.1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지는 결과를 보여 MIC(최소발육억제농도)를 낮추는 데 단일 약재의 경우보다 월등히 우수한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폐렴균의 시험결과에서는 티아물린 단독사용만으로도 MIC가 0.01~0.05 수준으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체 내 시험에서도 CTC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보다 티아물린과 CTC합제를 함께 투여한 경우가 CTC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보여 치료효과가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만성호흡기질병의 주요 원인체들인 유행성폐렴과 파스튜렐라폐렴 및 흉막폐렴이 복합 감염된 돼지에 ‘티아물린/CTC 복합처방’을 7일간 경구 투여한 시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일당증체량 및 사료효율이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질병지수도 36.3%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비육돈의 만성 설사로 고생하는 농장에서 돈적리에 대한 효과도 뛰어났는데 시험결과 ‘티아물린/CTC 복합처방’ 첨가군이 약제 투여 전에는 설사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본 복합처방을 7일간 투여 후에는 설사가 현저히 감소됐으며 대조군 및 티아물린 단일 투여군에 비해 설사증상을 보인 돼지의 평균일당증체량이 다른 군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축산여건으로 시름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에게 겨울철 돼지 호흡기 질환이 또 하나의 걱정거리로 대두되고 상황에서 티아물린과 CTC의 복합처방제인 ‘뉴모스탑’은 그 우수한 효과와 경제성으로 양돈농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박정완 기자 wan@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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