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달 23일 제천시 청전로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전년보다 3억100만 원이 늘어난 13억9100만 원을 집행했다. 경제사업 실적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536억3800만 원의 실적을 보였으나 TMR사료공장 현대화와 가축시장 스마트 플랫폼 공사로 조합원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신용사업 예수금(평잔기준)은 12.49% 증가한 387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기준)은 11.87% 증가한 2465억74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조합은 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출자배당 5억4000만 원, 이용고 배당 4억5000만 원을 집행하기로 의결했다.

유도식 조합장은 “럼피스킨으로 힘든 조합원의 경영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속적인 조합원 실익사업 추진으로 협동조합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상임이사 선거에서 현 상임이사인 최우영씨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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