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달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43기 정기대의원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축협은 지난해 15억9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법정적립금 1억8700만 원, 사업준비금 3억7000만 원, 출자배당금 6억1600만 원, 이용고배당 3억1000만 원, 법에 의한 이월금 3억7900만 원을 의결했다.

박계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여수축협이 창립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한 해”라며 이어 “4년 전 시작된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했고, 안정적인 경영성과에 힘입어 각종 실익지원과 환원사업들이 그 어느 해보다 활기를 띄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악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출 연체료 증가 등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위기 상황”이라며 “올해도 조합 가족들과 일치단결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 실익증대에 혼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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