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메가시리즈'출시

 
 
▲ 돼지 육질등급판정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설계한 신제품 ‘메가시리즈’ 메가 1호, 메가 1.5호, 메가 2호.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본부장 양창근 전무)가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돼지 육질등급판정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설계한 신제품 ‘메가시리즈’를 출시했다.
메가시리즈는 사료효율 개선 및 출하성적 극대화를 통한 농장 생산비 절감 및 수익 향상을 목적으로 대한제당과 영국 BOCM PAULS사가 기술제휴를 통해 선보인 양돈사료다.
특히 이 제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봄과 가을 길이 변화, 극심해지는 환절기 일교차, 양돈장 질병 발생 양상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 및 축산현장을 세밀하게 고려해 설계해, 최고의 사료섭취량과 호흡기 질병개선을 통한 등지방 축적에 만족스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이 변화하는 국내 축산환경에 적합한 설계를 통해 돼지에게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해 후기 성장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출하등급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접목시켰다.
메가시리즈는 아미노산 함량, 정미에너지, 기호성 등을 강화했으며, 최적의 항생제를 투여했다. 또 단계별 영양소 공급으로 영양소의 허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최적의 아미노산·에너지 비율로 에너지 이용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비육후기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출하등급 향상, 사료효율 개선 등이 특징이다.
실제로 P양돈장은 후기 등지방 증체 불만이 많았으나 무지개사료의 메가시리즈 급여 후 평균 등지방 두께가 1mm 이상 향상되어 기존보다 AB등급 출현율이 33% 이상 증가했다. 유통 상인을 통해 출하하고 있는 이 양돈장은 출하업체에서 돼지를 가져가겠다고 먼저 전화가 온다고 전했다.
또 A양돈장은 기존 급여프로그램을 메가시리즈로 변경한 후 사료비가 두당 1만원이나 절약됐다고 한다. 이 양돈장 대표는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생산비를 절감하고 출하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메가시리즈 급여 후 월 사료비가 절약되고 있으며, 무지개사료 지역부장과 협의해 우리 양돈장에 맞는 급여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돼지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가시리즈는 농장의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 가장 적합한 급여프로그램을 적용해 최적의 생산비로 농장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메가 1호, 메가 1.5호, 메가 2호로 구성되어 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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