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g도달 일령 1주일 앞당겨
고객농장 생산성 향상에 도움
점유율 1위 목표

선진 임직원과 두로기 대리점 관계자들이 전진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진 임직원과 두로기 대리점 관계자들이 전진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진은 우수한 형질의 유전자 공급으로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유전자 사업을 시작한 만큼,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농장의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4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승선 선진 유전자BU장은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1년 선진영농에서 첫 생산·판매를 시작한 선진 두로기는 현재 전국 6개 총 600마리 규모의 AI센터(인공수정용정액 생산농장)에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선진 두로기는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선진 두로기’는 90kg 도달 일령을 앞당겨 전국 평균보다 1주일 빠른 출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는 사료요구율(FCR)을 감소시키고, 돈사 회전율을 높여 농장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선진 두로기는 건강한 두록을 키워내는 선진 GGP를 통해 생산되며, 선진이 독점 계약하는 AI센터에서 공급하기에 생산 이력부터 믿을 수 있다. 

특히 선진은 지난해부터 정자분석기(CASA)를 도입해 ‘선진 두로기’의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정자분석기는 기존 현미경 검사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미세한 기형 정자를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정자의 운동 항목 측정 및 평가 △기형 정자 비율 분석을 진행한다. 

또 양돈 선진국 기준을 벤치마킹해 선진만의 제품 생산 기준도 세웠다. 선진 두로기는 기형정자 비율 30% 이하, 유효 정자수 25억을 보장하며 품질의 표준화를 이뤄내고 있다. 

선진 두로기의 배송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힌다. 선진 두로기는 고객 농장까지 일정 온도가 유지되어 도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배송 중 온도 기준을 벗어나게 되면 선진과 운송기사, 지역부장에게 즉시 알림이 가며 가까운 AI센터에서 제품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농장은 품질 저하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에서는 2024년 목표 달성 협약식, 우수 대리점 시상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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