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00마리 사육

길용진·함수미 부부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임직원들이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길용진·함수미 부부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임직원들이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의 길용진·함수미 부부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길용진(52)·함수미(52) 부부는 화천에서 23년간 축산에 매진해 현재 한우 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적기 인공수정 및 사료급여 자동화시설을 통해 꾸준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내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안전관리인증(HACCP)을 유지하면서 안전·고품질 한우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조사료사업단을 발족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축사시설 현대화 등 경영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어려운 농가에는 조사료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등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강원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길용진 씨는 한우축산 작목반, 한우협회 등 농업 조직에서 활약하며 화천군 농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부인 함수미 씨는 미용협회 화천군지부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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