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화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손익은 사업계획대비 100.29%를 달성한 12억2700만 원이다. 법정적립금 1억5800만 원, 사업준비금 3억1600만 원, 조합원 출자배당금 3억3500만 원, 이용고배당금 2억5000만 원, 법에 의한 이월금 3억1600만 원을 의결했다.

정삼차 조합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축산 여건과 경영환경 속에서도 함께한 조합원들 덕분에 지난해도 무난히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화순축협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모든 사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올 한해도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실적이 우수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2024년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 화순축협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산업 발전과 사업실적에 기여한 직원과 조합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결원된 조합 감사에 정정식 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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